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관련 입장 발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12-03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관련 입장 발표

 

 

□ 일시 : 2021년 12월 3일(금) 오전 9시

□ 장소: 국회 본청 당대표실 앞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아시다시피 어젯밤 조동연 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의 페북 메시지를 보고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잠을 설쳤는데, 다행히 아침에 전화 통화가 되어서 안도를 했습니다. 전화를 통해 저에게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제발 아이들, 가족들에 대해서 이러한 공격을 멈췄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표시했습니다. 일단 이번 주말 겸 직접 만나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보고 판단할 생각입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거나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사람이 아닙니다. 공직을 임명받은 것이 아니라, 97일 동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서 도와주기 위해 선대위에 참여한 사람입니다. 당장 공직 후보자도 아니고 국회의원에 출마할 사람도 아닌데 10년 전 이혼한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가족이나 개인사를 공격할 사안인지 국민들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경위야 어찌 됐든 여성으로서 두 아이를 낳아서 힘겹게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내로서의 삶, 아이들 엄마로서의 삶을 넘어서 조동연 본인의 이름으로 자신의 사회적 삶을 개척하기 위해 발버둥 쳐 왔습니다. 이혼한 이후에 대위에서 소령으로 승진하고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홀로서기 위해 발버둥 쳐 온 삶이 너무나 아프고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무슨 장관이나 국회의원에 출마한 것도 아니고, 97일 동안 이재명 후보를 돕기 위해 선대위에 참여한 사람을 10년 전에 이미 양측 합의해서 따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사람인데 그 아이의 얼굴, 이름까지 밝히는 이러한 비열한 행위는 언론의 정도를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돼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의무와 책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의무와 책임이 수반되지 않는 자유와 권리는 방종이고 다른 사람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독선입니다. 모든 언론이 금도를 지키고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인격권을 짓밟는 행위는 이미 자유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이제 크는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까지 공개하는 비열한 행위는 언론이라고 볼 수 없고, 주간조선이 지적한 대로 사실상 ‘사회적 명예 살인’의 흉악한 범죄행위임을 명시하면서 우리 당 법률지원단에선 가세연을 비롯한 강용석 등에 대해서 오전에 고발 조치를 할 것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1년 12월 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