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거제 대우조선소 경영진 타운홀 미팅 인사말
이재명 대통령 후보, 거제 대우조선소 경영진 타운홀 미팅 인사말
□ 일시 : 2021년 11월 14일(일)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거제 대우조선소 내 신뢰관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제가 입구에서 지역주민, 노조관계자 농성장을 잠깐 들렸다 왔습니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그분들 입장에서는 국가경영을 담당하는 사람도 아니시니, 합병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누구와 합병할 것인가, 어떤 절차에서 할 것인가, 구체적으로 기업결합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느냐 이런 것은 2차적인 문제이고, 핵심적 문제는 본인들의 고용안정에 위기가 닥쳐오지는 않을까, 두 번째는 혹시 대우조선이 피합병 되어버리면 관련 협력업체, 계열업체가 홀대를 당하면서 거제의 지역경제가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쟁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업들 구조조정 문제는 사실 대우조선입장에서는 말할 수가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피합병이 될 경우에는 의사결정권은 인수한 측에서 행사하게 될테니 얘기하기 어려울 것이고, 지역 경제의 하청 계열사 문제, 다른 기업과 거제, 경남지역에 어떻게 일감을 배분하고, 대기업과 협력업체를 유지할 것인가 하는 것도 인수하는 측이 나중에 결정할 것이라 사실 대우조선 자체에서 답을 내기도 어려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다만 그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경영진도 함께 장시간 대우조선을 일궈온 식구들 아니겠습니까. 같은 입장에 있었으니까. 어떤 가능한 대안이나 보안책을 만들 수 있을지는 생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같이 논의해서 만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1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