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현장 방문 인사말
송영길 당대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현장 방문 인사말
□ 일시 : 2021년 7월 20일(화) 오후 4시
□ 장소 :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 송영길 당대표
저는 삼성반도체를 처음 들어와 보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현장방문을 준비해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신 김기남 부회장님, 이인용 사장님, 이정배 사장님, 박학규 사장님을 비롯한 주은기 부사장님, 박찬훈 부사장님,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도 삼성전자 주식을 2주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주주로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세계 각국은 반도체 공급 재편과 물량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기간산업, 거의 전략안보 산업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위상이 해당 국가의 경쟁력과 외교 안보를 결정짓는 새로운 국제질서가 되었습니다. 대만의 힘이 TSMC에 있다고 할 정도로, 그래서 미국이 대만을 지킬 수밖에 없는 이유가 TSMC 때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국제질서 재편 속에 최고의 기술력과 최고의 생산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역할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는 삼성전자는 대단히 뛰어난 반도체 기술이 과소평가 되어있다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생산능력과 위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지난 30년간 메모리 반도체에서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171조를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삼성전자의 도약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그리고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완성을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민주당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발표하신 K-반도체 벨트 구축을 위한 입법·세제 지원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겠습니다. 우리 변재일 특위 위원장을 중심으로 관련 지원 법률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특별법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듯이 삼성전자에 대한 우리 국민의 성원, 그리고 저희 민주당의 지원이 하청업체들과 또 근로자들과의 상생에 모범적으로 발전해서 삼성전자만 계속 이익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반도는 반(半)섬입니다. 대륙과 해양을 통합시킬 수 있는 반입니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이 항상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 어느 쪽에 붙어야 산다는 수동적 자세를 버리고 반도 세력을 한번 세워보자,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도는 해양과 대륙을 포섭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탈리아 반도가 해양과 대륙을 통합시켜서 천년의 로마제국의 번영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도라는 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반은 통하고 반은 안 통하니까 반도체가 반도와 연결이 됩니다. ‘0101’이 대륙과 해역을 통합시키듯이 모든 나라를 디지털로 분리해서 새로운 세상을 창출하는 이 반도체야말로 한반도에 맞는, 우리 삼성이 숙원하는, 대한민국이 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해주기를 바라겠고 저희 민주당, 우리 경기도도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