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시장의 불안을 키우지 말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입법과 정책 논의에 함께해 주기 바랍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1-08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시장의 불안을 키우지 말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입법과 정책 논의에 함께해 주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코스피 급락을 두고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충격", "예견된 인질극"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쏟아내며 정부 공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불안만을 조성하며 공포를 키우는 것이 과연 제1야당이 할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분명합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번지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5.5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2.25% 폭락했고, 그 충격이 반도체 비중이 큰 우리 증시로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전 세계 기술주가 함께 흔들린 대외 충격을 두고 오로지 정부의 실정 탓으로 몰아가는 것은 사실을 외면한 정치 공세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침묵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5일과 6일 이틀 연속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었고, 급락 당일 곧바로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3개월간 면제하기로 해 기계적인 반대매매가 폭락을 키우는 악순환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변동성이 커지면 추가 안정 조치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같은 날 당정 긴급 간담회를 열어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의 증시 상승을 "인위적 부양"이자 "도박판"이라고 깎아내립니다. 그러나 중복상장 금지 등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권익 보호로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도박판이라 부르는 것은, 자본시장 정상화를 바란 수많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욕하는 일입니다.

 

위기 앞에서 여야가 따로일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비난과 정쟁을 멈추고,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입법과 정책 논의에 함께해 주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 변동성을 관리하고,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2026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