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진숙 대변인] 장동혁 대표의 ‘죽창가’ 발언, 역사도 민심도 거꾸로 읽는 일베식 표현을 거두어들이기 바랍니다
전진숙 대변인 서면브리핑
■ 장동혁 대표의 ‘죽창가’ 발언, 역사도 민심도 거꾸로 읽는 일베식 표현을 거두어들이기 바랍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을 두고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라며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참으로 일베식 발언입니다. ‘죽창’은 부당한 권력과 외세에 맞선 저항의 상징입니다. 힘없는 백성들이 존엄을 지키기 위해 들었던 최후의 저항입니다 그런 역사적 상징을 빌려 5·18 모독에 분노한 시민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선동’으로 매도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이자 시민에 대한 모욕입니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정쟁이 아닙니다. 기업이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역사와 피해자의 고통을 왜곡, 조롱하며 소비한 데 대한 윤리적 책임의 문제입니다. 5·18을 연상시키는 마케팅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당연한 상식입니다.
그럼에도 장 대표는 시민들의 비판을 ‘죽창가’로 폄훼하고, 기업윤리를 우려하는 건전한 비판을 ‘인민재판’으로 몰아갔습니다. 5·18의 존엄도, 동학농민혁명의 상징도 이해하지 못한 채 오직 정쟁의 언어로 사안을 비틀고 있습니다.
역사적 저항의 상징을 끌어와 시민의 정당한 분노를 조롱하고, 5·18 모독에 대한 문제 제기를 선거용 공세로 깎아내리는 정치는 공당의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닙니다.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은 역사를 바로 보아야 합니다. 장동혁 대표는 5·18 피해자와 유족의 상처를 정쟁의 소재로 소비하는 일을 멈추고, 국민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선동’으로 매도하며 국민을 모욕한 것에 대해 사죄해야 합니다
2026년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