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오세훈 후보와 윤석열의 책임회피 데칼코마니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4
  • 게시일 : 2026-05-22 17:42:24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오세훈 후보와 윤석열의 책임회피 데칼코마니

 

“아직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부실시공 사태를 두고 나온 오세훈 후보의 이 한 마디에 서울 시민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서울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후보의 인식이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이 발언은 낯익은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바로 12·3 불법비상계엄 이후 탄핵심판 과정에서 윤석열이 했던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라는 변명입니다. 

 

군 병력이 국회에 진입해 헌정질서를 짓밟았던 참담했던 사실을 ‘아무 일도 없었던 호수 위의 달그림자’로 치부했던 무책임함. 그리고 수많은 시민이 오가는 수도권 교통의 핵심 허브에서 대형 참사의 불씨가 발견되었음에도 ‘사고가 나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넘기려는 안일함. 이 두 발언은 책임감 부재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데칼코마니’입니다.

 

오만한 언어의 뒤를 잇는 통제의 방식마저 빼닮았습니다. 부실시공 사태를 보도한 언론사 간부를 고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압박하려는 오 후보의 행태는 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던 카이스트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던 윤석열 정부의 ‘입틀막’을 떠올리게 합니다.

 

서울 시민들은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책임자의 자기합리화가 결국 어떤 결말로 이어졌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 역시 그 역사의 교훈 앞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6년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