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준현 수석대변인] 과도한 음모론에 후보의 개인사까지 왜곡하는 국민의힘, 아무리 선거라도 금도를 지키기 바랍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과도한 음모론에 후보의 개인사까지 왜곡하는 국민의힘, 아무리 선거라도 금도를 지키기 바랍니다
지방선거가 시작되고, 깨끗하고 격조 있는 경쟁을 바랐던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앞뒤 구분 없는 막무가내식 선거 공세에 혈안입니다.
충남도지사 선거 토론회 중에 발생한 김태흠 후보 모두발언 미송출 상황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방송사에서 기술적 실수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후보를 내세운 정당의 입장에선 불만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미송출과 상관없는 사항을 끌어들여 갖은 선거 공세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지나친 행태입니다. 그마저도 근거 없는 억측과 후보의 개인사 왜곡까지 일삼아가며 공격하는 행위는 금도를 어기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대전MBC가 실수라고 밝혔음에도, MBC의 M이 민주당을 뜻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치 민주당이 MBC 방송사와 결탁이라도 한 것 마냥 얼토당토않은 말장난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수현 후보를 향한 수식어는 심각하게 선을 넘는 개인사 왜곡이자 폄훼입니다. 박수현 후보가 현재의 가정을 꾸리게 된 과정에는 거론하기 힘들 정도의 큰 개인적 아픔이 있었는데, 국민의힘은 이 같은 개인사를 자극적인 단어로 칭하며 선을 넘었습니다.
내용도 잘못되었고, 작금의 상황과 하등 상관이 없는 요소까지 끌어들여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국민의힘의 태도는 결코 당당하지 못합니다.
유독 MBC와 같은 특정 언론사에 공세의 수위가 지나친 것 역시 국민의힘의 편향성을 의심케 합니다. 2년 전, MBC 뉴스 기상정보에서 미세먼지 좋음 1단계를 파랗게 표시한 것이 선거개입이라고 우겼던 국민의힘입니다.
윤석열 정부 환경부에서도 바뀐 적 없던 미세먼지 단계 표시 색깔의 기준을 이해하지 못하고, 선방위 중징계까지 추진했던 국민의힘의 무리수는 법원의 징계 위법 판단과 함께 수치스러운 망상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건강한 정치의식은 건전한 상식에서 출발합니다. 국민의힘은 일단 던지고 보는 식의 과도한 음모론과 상대 후보의 인격까지 흔들면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야욕을 버리고, 정당한 비판과 토론의 영역에서 선거에 임하기 바랍니다.
2026년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