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AI 골든타임 허비하면서 투자 제안은 헐뜯고 왜곡하는 국민의힘, 이러고도 여당입니까?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AI 골든타임 허비하면서 투자 제안은 헐뜯고 왜곡하는 국민의힘, 이러고도 여당입니까?
국민펀드로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이재명 대표의 화두를 놓고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의원, 오세훈 시장 등 전현직 국민의힘 인사들이 황당무계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존재하는 기업을 ‘뜯어먹겠다’느니 ‘지분을 비정상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발상’이라느니 하는 주장은 무지한 비난입니다. 투자를 이야기하는데 ‘사회주의’가 난데 없이 왜 나옵니까? 아무말 대잔치가 따로 없습니다.
정부가 미래 성장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자는 제안이 대체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발언의 내용을 제대로 읽어보고 비판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개탄스러운 것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AI 강국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허비하면서 야당 발목잡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데, 비전을 제시하지는 못할망정 투자 제안을 헐뜯고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것은 첨단 미래 기술력을 국가 주도의 적극적인 투자로 확보하고 그렇게 창출해낸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자는 것입니다. 이게 어려운 말입니까? 야당 대표를 헐뜯고 발언을 곡해할 시간에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해보십시오.
AI 투자에 대한 성과를 국민이 함께 나누는 것도 당연합니다. 투자가 있었다면, 그 성과를 투자자들이 나누는 것이 시장 원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운용되며 투자 성과를 국민과 나누는 각국의 연금기금도 반시장적이라고 우길 셈입니까?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켰더니 손가락만 물어뜯는 꼴입니다. 무책임한 생트집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AI 강국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5년 3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