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원혁 부대변인]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실추시킨 데 대해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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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5-03-04 11:04:04
이원혁 부대변인 논평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실추시킨 데 대해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십시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에 헌법재판소를 비난하는 서신을 보냈습니다. 더욱이 윤석열 변호인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그대로 ‘복붙’한 내용이라니 기가 막힙니다.

내란을 정당화하는 서신을 받아봤을 세계 각국의 정부와 국가인권기구들이 대한민국을 대체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더욱이 국가인권위원회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측으로부터 인권위가 독립성을 잃고 비상계엄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여론에 대한 답을 요구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적반하장의 서신을 보내다니 황당무계합니다. 국가인권위원장의 자리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나 개인적 정치활동을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오늘 12일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은 한국 인권위에 대한 특별심사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내란으로 인한 국가 신인도 추락도 부족해서 인권위마저 국격을 실추시키다니 한심합니다.

게다가 사실상 형사재판이 끝날 때까지 탄핵심판을 중지 시켜달라는 윤석열 변호인단의 생떼를 그대로 옮겨 적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장이 아니라 윤석열의 변호사입니까?

인권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할 국가인권위원회의 장이 내란 수괴의 변호인을 자처하며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흔들고 있습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그동안 국가인권위원회가 쌓아온 업적을 송두리째 뒤엎은 것도 모자라 내란수괴를 변호할 작정이라면 당장 사퇴하십시오.

2025년 3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