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42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제142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 2026년 6월 5일(금)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
■ 정청래 당대표
의원님 여러분, 6.3 지방선거 치르느라 전심전력으로 고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의 연속”이라고 학자가 이야기했습니다. “로우 머티리얼(raw material)의 취사선택”이라고 했습니다. 역사와 상황의 해석 또한 국민이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어록 중 가장 가슴 깊이 새기고 있는 말은 “정치인은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된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역사와의 눈높이다”입니다. 그 말씀을 제일 좋아합니다.
역사는 직진하지 않지만 결코 후퇴하지도 않습니다. 한국 현대사 민주주의 과정 또한 그러했습니다.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다가 강물을 다 품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강물보다 바다가 더 넓고 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다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바다 같은 마음으로 모두 합심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당·정·청, 원팀·원보이스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숫자에 대한 평가도 있지만 숫자를 넘어서 국민과 당원들께서 주신 박수와 채찍 두 가지 다 우리가 가슴에 새기고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나가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6.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가는 개인 차원에서 할 수도 있지만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최고위원회의 간담회를 통해서 평가위원회를 만들어서 백서를 발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백서 발간은 외부와 내부의 시선을 동시에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외부 한 분, 내부 한 분을 공동 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해서 위원들을 구성해서 하겠습니다.
광역단체장들께서는 7월 1일부터 집무에 들어가실 겁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당선되신 분들은 당선증 받자마자 의원 신분이고 오늘 표결에도 참여하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6월 3일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때까지만 생각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뛴다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 당대표가 되고 나니 총선 때 당시 이재명 대표께서 웃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그 심정을 충분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박수치고 환호하고 승자를 축하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구의 김부겸, 경북의 오중기 등 당선되지 못하고 아파할 분을 생각하니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승자에 대한 축하도 해주지만 낙선하신 동지들에 대한 위로를 더 많이 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또 당선되신 분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해야 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도 하셨습니다. 가급적이면 박수 치지 않고 조용히 하자고 했는데 여러분 마음 내키는 대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 한 분 호명하겠습니다.
전 당대표도 지내셨고 우리 당의 정치 지도자로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천 연수갑 송영길 의원님 축하드립니다.
대통령의 마음을 잘 읽고 청와대 대변인까지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인천 계양구을 김남준 의원님.
AI 전문가로 오랫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하면서 대한민국 AI 발전에 앞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을 임문영 의원님.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다시 당선되신 경기 안산갑 김남국 의원님.
이분은 특별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원도지사 후보로서 능력과 경쟁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의 승리를 위해서 선당후사 마음으로 우상호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뛰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도 승리하셨습니다. 경기 하남시갑 이광재 의원님.
전은수만 같아라. 선거운동할 때 보면 유쾌하고 역동적으로 해서 많은 분의 선거운동에 귀감이 되신 충남 아산시을 전은수 의원님.
전북의 새로운 희망이자 전북 발전에 기여할 새만금. 현대차 9조 원 투자했습니다. 앞으로 전북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전북도지사와 함께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김의겸 의원님.
그리고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최고위원들이 다 좋아하고 그 능력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박지원 의원님. 박지원 의원님이 두 분이 계셔서 앞으로 박지원 의원 A, B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양수도 부산, 해수부 이전에 실무를 총괄했었던 역량을 보여주셨고 해수부 공무원 30년 넘게 해서 해양수산부 최고 전문가인 서귀포시 김성범 의원님은 지금 상을 당해 못 오셨습니다. 안 계시지만 박수 한 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당선되신 분들은 박수도 받지만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한 분들에게는 당대표로서 깊은 책임감과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한병도 원내대표
의원님들 더욱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모이신 것 같습니다. 얼굴이 다 새까맣게 타셨고, 현장에서 너무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여기 계신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이, 정말 제가 유튜브에서도 보고 짤로도 보고 했는데, 헌신적으로 뛰어주신 모습 하나하나가 정말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원내에 오셨으니까 이름 한번 불러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송영길 의원님, 이광재 의원님, 김의겸 의원님, 김남국 의원님, 김남준 의원님, 김성범 의원님, 박지원 의원님, 임문영 의원님, 전은수 의원님, 정말 환영하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은 주권자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열망과 염원을 그리고 질책까지 모두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선거 기간 중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최우선 과제로 받들도록 하겠습니다. 중동 상황 장기화로 민생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이자 또 원내 제1당으로서 민생 경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속도감 있는 입법을 통해서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또 나아가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도 역량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22대 하반기 국회가 시작됩니다. 원내는 다시 일하는 국회 또 국민께서 효능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시 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후반기 국회 운영 기준은 역시 ‘민생’입니다. 원내에서는 속도감 있는 민생 입법을 위해서 국회 공백을 빠르게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후에 인사 말씀해 주실 텐데, 조정식 의원님과 남인순 의원님께서 각각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나서십니다. 모두 다 알고 계시겠지만 두 분은 워낙 신망이 두터우시고, 역할이 주어지면 훌륭하게 소화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의장단이 오늘 선출되면, 바로 조속한 원 구성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통상 원 구성을 하는데 48일이 걸리고, 54일 걸리고, 헌정 공백 상태가 마치 관례처럼 굳어져 왔습니다. 계속 이러면 안 됩니다. 잘못된 관행은 깨야 됩니다. 국민이 언제 협상하라고 두 달씩 그냥 놀라고 한 적 있습니까? 이런 관례는 앞으로 사라져야 됩니다. 그래서 헌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가 깨겠습니다.
다음 주에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 같은데, 선출되자마자 공백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원내 협상을 할 것이고, 과거 관행처럼 시간 끌기하고 나눠 먹기식으로 하려고 하고 발목 잡기식으로 하려고 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국회 운영을 하면서 원내는, 모든 의원님들께서 함께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언제나 태도와 자세는 겸손하게 그리고 잘못된 관행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밀고 나가고 결론으로서 국민께 효능감을 입증하는 것, 그것이 후반기 원내를 이끌어 나가는 대원칙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속도감 있게 바로 ‘일하는 국회’ 만들 수 있도록 할 테니까,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오직 국민을 위해서 민생을 위해서 앞으로 전진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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