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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의원 보도자료] 직위·업무 구분 어려운 원전 비상상황 복장 개선해야
직위·업무 구분 어려운 원전 비상상황 복장 개선해야
- 일본은 직위·업무분장별 상황복에 구분, 우리도 규정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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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은 12일 원자력기관 국정감사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원전 비상상황시 복식차이를 지적하고, 한수원과 원안위에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변재일 의원실에서 한수원이 제출한 국내 원전의 훈련사진을 일본 원전과 비교해보니, 양국 간 복식차이가 확인되었다.
<그림> 일본·국내 원전별 훈련사진
① 홋카이도전력 도마리원전
| ② 도쿄전력 가시와자키 가리와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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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새울원전
| ④ 한울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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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수원, 각 일본 전력사 홈페이지
일본 원전들의 훈련사진을 보면, 본부장은 ‘본부장’이라 적힌 조끼를 입고있고, 일반 직원들도 ‘통보반’, ‘정보·기반반’등 업무분장에 따라 구별되는 옷을 착용하고 있었다.
반면 우리나라 원전들의 경우는 직위, 업무분장의 식별이 어려웠다. 한수원에 직위, 업무분장을 식별할 방법이 있는지 확인해본바, 책상 위에 명패를 설치하고 지정석을 배치한다고 답변했다. 입고 있는 조끼는 훈련참여자와 비참여자를 구분하기 위해 착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원전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3실 15반의 다양한 조직으로 재편되기 때문에 서로의 업무분장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일면식 없는 중앙행정부처·지자체·군·경찰·소방 등 타 기관과 함께 대응하고, 명패가 놓인 책상이나 지정석에 계속 앉아있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직위와 업무 식별이 쉬운 복장을 갖출 필요가 있다.
변 의원은 “책상명패나 지정석, 훈련자·비훈련자 구분을 위한 복장착용은 보여주기식으로 비춰진다”며 한수원의 규정미비를 지적했다.
이어 변 의원은, “원안위와 한수원은 비상상황시 직위와 업무분장 구분이 명확하도록 해외 사례를 참고해 지침마련, 매뉴얼 제작 등에 나서야 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