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인천시당 정치아카데미 수료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11-26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인천시당 정치아카데미 수료식 인사말

 

□ 일시 : 2021년 11월 25일(목) 오후 5시 50분

□ 장소 :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 그랜드볼룸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오늘이 D-104일입니다. 저는 이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3월 9일까지의 숫자가 자연스럽게 떠올려집니다. 104일에 사실 이 정도 한 4, 5% 정도 이렇게 뒤처진 상황이면 저희들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다 선거를 해보셨겠지만 사실 선거라는 것이 104일 동안 수 없는 변화가 발생할 겁니다. 위기도 발생하고 그러니까 절대 일희일비하지 않고 뚜벅뚜벅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당이 이제 후보에게 모든 것을 위임해서 선대위 전체를 백지위임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 야당은 이제 김병준, 김한길, 김종인, 여기 김종인 대표가 계십니다만 어르신들을 모시려고 하는 것에 비해서, 후보님과 저는 '우리는 더 앞으로 전진하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젊은 세대로 교체해서 참신하게 가기 위해서 전체 비무장이 되어 다 내놓게 됐습니다.

 

사실 지난번 선대위 구성은 원팀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그냥 백지화시키자는 것이 아니라 '재구조화해서 변화 발전시키자'고 했습니다. 초기 선대위를 주로 만드셨던 분이 후보 측에서는 조정식 총괄본부장, 저희 당 쪽에서는 윤관석 사무총장, 두 분이 주도를 했는데 두 분이 '오늘부로 다 그만 내려놓겠다' 어제오늘 마음을 비워서 용퇴를 했습니다.

 

제 마음이 아팠지만 우리가 변화를 위해서 불가피한 것은 수용을 하고, 사무총장에 재선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영진 의원이 후보와 같은 중앙대학교 출신이고 후보와 아주 긴밀히 활동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거 때는 어찌 됐든 후보가 중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감수하고 안 좋은 것은 제가 대신 맞고, 후보를 방어하고 빛나게 하는 것이 당대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후보와 선대위와 당입니다. 하나로 속도감있게 의사결정을 하고 전진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략위원장도 후보 측과 잘 소통되는 강훈식 의원으로 임명했습니다. 비서실장도 교체를 합니다. 하나하나 교체하고 상임선대위 체제를 바꿔서 참신하게 만들어서 속도감 있게 해보려고 합니다. 총괄본부장 제도를 없애버렸습니다. 총괄본부장이 있으면 옥상옥이 될 뻔해서 직접 저 당대표가 각 본부장들과 회의를 준비해서 의사결정 단계를 한 단계 줄여서 신속하게 판단이 될 수 있도록 기동성 있게 만들어 보려는 겁니다. 저도 좀 달라붙어서 온몸으로 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당, 공조직이 전부 일체가 돼서 한번 총력으로 뛰어봅시다. 우리 인천에서 모범적으로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아시다시피 문재인 후보 시절에 총괄선대본부장으로 뛰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경험을 기초로 이번에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우리 유동수 시당위원장께서 시당을 챙긴다고 수석 정책위 수석을 지금 못 하겠다고 하시고 있는데, 그래도 최종 정책이 마련될 때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내일 상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이재명 후보에게 이런 부탁을 하나 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민주당 정부라고 표방을 했지만 다른 노무현, 김대중 정부 때보다 문재인 정부에서 당정회의를 열심히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으로는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당 대표가 매일 일요일 저녁 총리 공관에서 당대표 저와,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의장 3명, 청와대는 유영민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이호승 정책실장, 정부에서는 김동연 총리, 홍남기 부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렇게 3-3-3으로 당정청 9명이 모여서 저녁을 먹으면서 고위당정회의라는 것을 매주 해왔습니다. 그러나 당대표가 대통령과 직접 만나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후보님께 ‘이것 하나는 약속 해달라. 대통령으로 당선 되시면 당대표와 정기적으로 회동을 해서 국정을 같이 논의하게 해달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장관들이 당을 무서워합니다. 대통령과 당대표가 직접 만나야 그러지 않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제가 홍남기 부총리와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계속 부딪혔습니다. '80%만 하자' 저는 '다 하자. 40% 지원하는 것은 모르겠으나 88%까지 하면서 12% 안 주는 것은, '돈 주고도 욕 얻어먹는다. 12%로 해봤자 얼마나 되느냐, 한 1조 원 되는데 캐시백 다 빼고 그러면 될 텐데 아니면 23만 원 주자는 것을 다 주지, 25만 원 주면서 12% 빼면 600만 명이 빠지는 건데 600만 명이 적은 숫자가 아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더니 똥고집으로 안 됐습니다. 이것을 대통령께서는 부총리하고 당대표가 서로 협의하라고 놔두고 있는데 이게 타협이 되겠습니까. 안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홍남기 해고 시킵시다' 이렇게 만약에 제안하면 조선일보에서 '당과 청와대 충돌' 이렇게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88%로 타협 한 것인데 이런 답답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그 약속을 확실히 했습니다. 3월 9일 날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5월 9일 두 달 동안 인수위 때부터 긴밀하게 당이 주도하고, 장관도 가능한 국회의원 출신으로 시켜서 장관이 정권을 잡았는데 사실상 모든 정책, 기획재정부가 다 끌려 다니는 이런 책임 조치에 관한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을 바로잡아서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당을 이끌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다 힘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아까 유동수 의장 말씀한 대로 어차피 대통령 선거 못 이기면 지방선거가 다 어렵습니다. 그러니 자기 선거라고 생각하시고 총력을 다해 주시고, 선거를 이겨도 두 달 지나면 5월 10일부터 새 대통령 임기가 시작됩니다. 우리 지방선거 6월 1일, 바로 한 달도 채 안 돼서 선거를 치러야 하니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를 잘 관리해야하고, 부동산 문제도 해법을 지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회장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여러분들이 같이 힘을 합해서, 인천이 모범이 돼고, 무슨 이야기가 있으면 저와는 소통이 되니까 연락 주시면 바로바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