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소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후보는 먹는 개와 키우는 개가 따로 있는 것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11-01

이소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후보는 먹는 개와 키우는 개가 따로 있는 것입니까

 

‘4견 3묘’ 보호자를 자처하며 반려동물 애호론자 이미지를 내세우던 윤석열 예비후보가 어제 국민의힘 합동토론회에서 ‘먹는 개는 따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달에 출연한 한 라이브방송에서 개 식용문제에 대한 질문에 “다른 사람의 선택과 관련한 문제라 함부로 답하기 어렵다”라는 모호한 답변에 이어, 윤 후보의 수준 낮은 동물권 인식이 여과 없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간 여러 방송과 홍보채널을 통해 보여준 ‘동물애호가’ 이미지가 연출의 결과라는 증명에 다름 아닙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해당질문에 앞서 ‘동물들을 선거 운동에 활용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강아지, 고양이도 다 저희 가족이니까 아빠가 선거 운동하니까 같이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답했다는 사실입니다.

 

가족이라고 칭하는 반려동물을 선거운동에 동원하면서, 개 식용 문제에 대해서는 외면하는 윤 후보의 이중적인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윤 후보님, 먹는 개와 키우는 개는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반려견과 식용견이 구분된다는 주장은 불법 개농장에서의 동물학대 문제를 방관하고 용인하는 주장의 전형적인 논거입니다.

 

윤 후보의 ‘토리’나 개농장의 ‘복순이’는 같은 개일 뿐, 반려견과 식용으로 구분할 수도 없고, 구분해서도 안됩니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동물권 증진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동물을 가족이라고 칭하는 야권 유력 대선후보의 처참한 동물권 인식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2021년 11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