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국민의힘은 백신 외교의 성과를 깎아내리기 위한 거짓말을 즉각 중단하고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5-25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5월 25일(화) 오후 1시 10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백신 외교의 성과를 깎아내리기 위한 거짓말을 즉각 중단하고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그 결과에 대한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희망과 도약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들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사태 이래 오랜만에, 대한민국에 푸른 신호등이 켜졌습니다.

 

그러나 필요 이상의 발목잡기, 흠집내기도 한 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발언들은 귀를 의심하게 합니다. 오죽하면 언론에서 먼저 나서서 팩트체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중에서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민의힘이 대체 어느 나라의 정당인지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김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일본의 스가 총리는 지난 달 미국을 방문하여 1억회 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히 거짓입니다. 먼저, 스가 총리는 미국 방문 당시 계약을 체결한 일이 없습니다. 화이자 사의 CEO와 전화통화를 했지만 그 결과는 아주 좋게 보아야 ‘구두 계약’ 수준입니다. 게다가 당시 보도와는 달리 한달 뒤 체결된 계약으로 확보한 물량도 5천만회 분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들고 온 정상회담의 성과를 깎아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가짜뉴스까지 생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에 묻겠습니다. 도대체 이런 가짜뉴스가 우리에게 어떤 이득이 됩니까? 국민의힘이 가짜뉴스 생산 정당으로 전락하기 위해 지도부가 앞장서고 계신 것은 아닙니까?

 

우리 정부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화이자 사와의 영상회의를 통해 협상을 진행했고, 일본보다 20일 가량 빠르게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상식적인 눈으로 바라본다면 이를 일본에 뒤지는 성과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힘의 백신에 대한 인사이트 부족도 혀를 차게 합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백신확보가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구체적 성과가 없다”라고 이번 성과를 평가 절하했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초라한 백신외교’라며 깎아내리기에 가세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장 다음주 모더나 백신을 조기 공급받게 됩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입니다. 게다가 mRNA 백신 기술확보와 원부자재 문제 해결의 계기도 만들었습니다. 연간 7억에서 13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감히 상상하기도 힘들 만큼의 부가가치를 지닌, 미래를 위한 성과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한미 정상 간의 백신 협력 합의를 통해 우리는 아시아 백신 허브를 넘어 글로벌 백신 허브 국가로서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쉽 전문가 그룹구성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헬스 연구자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한미 양국 간 민간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고무적인 성과입니다. 또한 미국 감염병 지도자인 앤소니 파우치 박사가 이끄는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소와도 연구 협력을 통해 감염병 기술 확보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감염병혁신연합 CEPI(쎄피)는 물론 코백스와의 협력 체계도 강화될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전 세계를 감염병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백신 생산 강국으로 뻗어나가게 될 날이 멀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와 같은 성과를 초라하다고 합니다. 구체적 성과가 없다고 합니다. 감염병 재난 시대를 힘겹게 이겨 나가고 계신 국민 여러분 앞에, 시대를 읽는 눈이 뒤쳐진, 편협한 정치인은 설 자리가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는 지금 우리가 당장 체감하게 될 크기를 한참 넘어서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반복될 수밖에 없는 감염병 재난 앞에서는 백신 주도권을 누가 손에 쥐느냐가 새로운 강대국의 조건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토대를 마련한, 역사적인 성과인 것입니다.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절망이 되기도 합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제1야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 감염병 재난 상황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2021년 5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