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허영 중앙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예상대로 ‘파이시티’를 모른다고 답했던 오세훈 후보, 오늘은 또 어떤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 것입니까?
허영 중앙선대위‧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 서면브리핑
■ 예상대로 ‘파이시티’를 모른다고 답했던 오세훈 후보, 오늘은 또 어떤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 것입니까?
오세훈 후보가 또 거짓말을 했습니다. 어제 TV토론에서 ‘파이시티 사건’은 본인의 서울시장 재직 시기와 무관한 것이며, 본인은 관여한 바 없다‘고 했습니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파이시티’는 당초 서울 양재동에 화물터미널을 조성하는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초의 목적과는 다르게 백화점, 할인점 등 판매시설로 용도변경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전방위적 로비와 ‘특혜의혹’이 제기된 사건입니다. 이 파이시티의 용도변경은 2006년 5월 이명박 시장과 2008년 8월 20일 오세훈 시장 당시에 이루어졌습니다. 도시계획위원회의 상당수 위원들도 반대했던 사업을, 2009년 11월 정확히 오세훈 시장 임기 시절 건축 인허가를 해주었습니다.
2007년 12월 12일, 당시 오세훈 시장은 ‘파이시티 안건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서울시 내부 공문에도 적시되어 있는 사안입니다.
2008년 10월 13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 신경을 썼다”, “특혜시비를 의식해서 시간을 미루고 피하는 행정도 바람직하지 않아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봤다”라는 발언을 한 바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세훈 후보는 어제 TV토론에서 ‘본인 임기 중 인허가를 했던 사안은 아닌 것으로 기억된다’고 했습니다. 기억에 또 겸손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파이시티’는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차관에게 수억원씩 금품을 주며 인허가를 위한 로비를 벌인 사건으로 유명합니다. MB의 측근이었던 그 두분은 2012년 5월 두 사람은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의 오세훈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당시 서울시 강철원 정무조정실장도 수천만 원의 로비를 받은 혐의로 징역 10개월, 추징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아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거짓말로 진실을 덮으려 해도, 당시의 자료와 보도들이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밥 먹듯이 일삼는 사람이 어떻게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을 할 수 있겠습니까? 부끄러운 일입니다.
모래성과 같은 지지율에 취해 거짓말 퍼레이드를 이어가는 오세훈 후보는 시민앞에 겸손해지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한번만 더 생각해 주십시오.
2021년 4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