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인사말
이낙연 당대표,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인사말
□ 일시 : 2021년 2월 22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낙연 당대표
우선 우리 당의 재난재해대책특위가 오늘 마침내 출범했습니다.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출범식이 몇 차례 연기돼서 오늘까지 미뤄졌습니다. 코로나 때문이긴 하지만 여러분께 미안합니다. 그동안에 소방관으로서 2,000번 이상 현장 출동의 경험을 갖고 계시고 국회의원으로서 재난재해에 앞장서서 대처해오신 우리 오영환 의원께서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영교 위원장이 누님처럼 잘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부위원장님, 분과 위원님들 모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라고 합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위험도 높아지는 그런 모순 속에 인류가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상이변은 이제까지 드물었던 재난재해를 일상적인 일로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엊그저께는 열사의 땅, 텍사스에 한파와 폭설이 쏟아져서 전기요금이 하루에 1,800만 원이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히말라야에 홍수가 나서 인명피해가 몇 백 명이 나고 이런 일도 생깁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마구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여서 최근 몇 년 사이만 해도 백 년 만에 오는 태풍이 해마다 온다던가, 50년 만의 물난리가 2년에 한 번씩 온다던가, 이런 식으로 재난의 일상화가 이미 우리 곁에 와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재난재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하는 것은 국가에 중요한 책무에 이미 올라와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주로 사람들의 노력을 중심으로 해서 재난재해에 대처해왔습니다만 이제는 과학기술로, 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그런 재난재해의 선진화가 시급한 시기입니다.
우리 오영환 의원께서 다년간의 경험과 또 본인의 독특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해서 재난재해의 발전을 이끌어 주시기 바라고, 우리 서영교 위원장께서도 저 이상으로 많이 도와주시리라 믿어 마지않습니다. 여러분의 큰 활동 기대하면서 민주당도 여러분을 지원할 것입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어야만 우리가 선도국가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도전적인 과제고, 할 일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만만치 않은 숙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금방 될 것 같아도 그렇지 않은 것이 안전 문제입니다. 실컷 잘 하다가도 어느 큰 사고가 나면 다시 사람들이 상심하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상심하지 마시고, 지치지 마시고, 안전 대한민국을 향해서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2021년 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