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진숙 대변인] ‘탱크’ 망언에 ‘더러버서 안 간다’까지, 국민의힘의 반민주·몰역사적 호남 폄훼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전진숙 대변인 서면브리핑
■ ‘탱크’ 망언에 ‘더러버서 안 간다’까지, 국민의힘의 반민주·몰역사적 호남 폄훼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국민의힘의 뿌리 깊은 5·18 조롱과 호남 비하 본색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입으로는 통합을 떠들면서, 뒤로는 민주주의의 심장을 짓밟는 이중성은 반민주적이고 몰역사적인 지역주의 괴물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국민의힘은 5·18 영령과 호남 시민 앞에 무릎 꿇고 백배사죄하십시오.
최근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이 5·18 민주화운동의 학살 기억을 소환하며 국민적 공분을 샀음에도,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거제시장 후보 측의 SNS파문에 이어 국민의힘 인사들이 지방선거 현장에서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호남 폄훼를 일삼고 있습니다.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일할 때는 탱크처럼 아주 무섭게 한다”는 섬뜩한 망발을 했습니다. 5·18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땅에서 고작 표를 구걸하며 ‘탱크’를 운운하는 인식이 과연 정상입니까.
여기에 송언석 원내대표가 5·18 기념식 불참을 두고 “더러버서 안 간다”고 한 발언은 국민의힘의 일그러진 속내를 적나라하게 증명합니다. 논란이 되자 “서러워서”라고 둘러대는 구차한 변명은 광주와 5·18을 대하는 그들의 오만함과 도덕적 파산을 자인한 꼴일 뿐입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발언은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경거망동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김 후보는 TV 토론에서 행정통합을 논의하던 중, 난데없이 전남과 광주를 끌어들여 “민주당이 하자는 대로 가는 그런 지역”이라며 호남 시민의 주권적 판단을 대놓고 비하했습니다. 전남과 광주를 끌어들여 대전충남 통합 불발의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비겁하고도 비윤리적인 행태입니다.
김태흠 후보가 누구입니까. 12·3 불법 비상계엄에 대해 “계엄엔 반대하지만, 탄핵 사유인지 의문”이라며 헌정 유린 세력을 비호하고 탄핵에 반대했습니다. 사실상 윤어게인 후보가 이제는 감히 호남 시민의 위대한 정치적 선택까지 시비 걸며 모욕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는 군부독재 시절의 추악한 지역감정 조장 DNA가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에 흐르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전남과 광주는 결코 특정 정당에 종속된 지역이 아닙니다. 국가폭력의 총칼에 맞서 목숨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역사적 주체입니다. 호남의 표심은 맹목적 추종이 아니라 불의한 권력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었고, 민주주의를 향한 가장 격조 높은 응답이었습니다.
강기윤 후보와 김태흠 후보는 광주·전남 시민 앞에 즉각 석고대죄하십시오. 국민의힘 지도부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망언 인사들을 즉각 문책해야 합니다. 역사를 모독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당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2026년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