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원혁 부대변인] 국방부의 늑장 인사 조치로 대한민국 정예부대가 멍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원혁 부대변인 논평
■ 국방부의 늑장 인사 조치로 대한민국 정예부대가 멍들어 가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제707특수임무단장 김현태, 조사본부장 박헌수, 제1공수특전여단장 이상현, 3명에 대한 직무를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늦어도 너무 늦은 조치입니다. 내란 발생 3달이 지나서야 책임 있는 자들의 인사조치가 이뤄진 것은 증거인멸의 시간을 벌어줬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들의 범죄행위를 국방부가 엄호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국방부가 어영부영하는 동안, 김현태 단장은 국조특위에서 위증 의심 발언을 쏟아냈고, 군 제도를 이용해 해외로 도망갈 궁리를 했습니다.
국회에서도 위증했던 내란세력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부하들에게 어떤 일을 지시했을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계엄에 동원된 군인들이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내란 주요 종사자들의 잘못으로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가 멍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내란 가담자들에 대해, 기소 전이라도 더 엄격한 인사 조치를 하길 바랍니다. 또한 뒤늦게 직무 정지된 세력들의 위법한 은폐행위는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5년 3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