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지혜 부대변인] 홍준표 시장은 "공정한 여론조사가 돼야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다"던 말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이지혜 부대변인 논평
■ 홍준표 시장은 "공정한 여론조사가 돼야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다"던 말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1년 국민의힘 복당 과정에서 명태균의 여론조사를 활용한 의혹이 짙어졌습니다.
홍 시장은 당시에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돌아간다"고 밝혔는데 돈을 주고 만든 여론조사를 근거로 한 말이었습니까?
홍준표 시장은 이러고서 어떻게 "공정한 여론조사가 돼야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홍 시장은 "털끝만큼도 관련 없다"며 부인하는데 그렇다면 여론조사비 대납, 당원명부 유출 등 명태균과 깊이 엮인 정황은 뭡니까?
홍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아들 친구가 여론조사 비용을 지급했고, 홍 시장 아들이 명태균 씨에게 "아버지가 감사해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의혹이 없으면 대선주자가 될 수 없습니까? 국민의힘 대선주자는 의혹을 뭉갠 게 전통입니까?
홍 시장은 "조기 대선이 열리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하지만 그전에 해야할 일은 검찰 출석입니다.
홍준표 시장은 국민을 기만한 여론조사 의혹, 정치 브로커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해야 조기 대선에 나설 수 있을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5년 3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