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골프 용어라고 우겼던 삼부, 결국 삼부토건 주가조작이었습니다. 특검으로 전모를 밝혀야 합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골프 용어라고 우겼던 삼부, 결국 삼부토건 주가조작이었습니다. 특검으로 전모를 밝혀야 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이 마침내 실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삼부토건까지, 이 정도면 상습범입니다. 김건희·윤석열 부부의 국정농단, 특검으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삼부토건 대주주 일가와 관련 법인, 주주들이 주가조작으로 100억 원대 시세차익을 거둔 정황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당시 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인 노릇을 했던 이종호 씨도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불씨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입니다. 이종호 씨가 단체대화방에 “삼부 체크” 메시지를 남긴 지 불과 이틀여 만에 우크라이나 영부인 방한이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김건희·윤석열 부부가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몸통이라는 의혹에도 당국은 미적거리기만 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이상거래 심리보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한 게 작년 10월입니다.
금감원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건희 면죄부 자판기로 전락한 검찰도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래서 김건희 특검이 필요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작부터 상설특검 수사요구안과 김건희 특검법에 삼부토건 의혹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번번이 특검을 저지하고 거부해 왔습니다.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투자자들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중범죄를 덮어온 것입니다.
김건희·윤석열 부부는 주가조작 의혹에서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제라도 김건희·윤석열 부부의 국정농단을 단죄할 수 있도록 특검 도입에 협조하십시오.
2025년 3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