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검찰은 내란비밀폰 관리자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을 당장 청구해 증거 인멸 조력을 멈추고 수사를 도우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72
  • 게시일 : 2025-02-05 11:25:22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5일(수)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검찰은 내란비밀폰 관리자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을 당장 청구해 증거 인멸 조력을 멈추고 수사를 도우십시오

 

내란 국조특위에서 김성훈 대통령 경호차장이 비화폰 서버부터 지급까지 전방위적으로 관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민간인 내란 실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비화폰을 건넨 자로 경호처 차장 김성훈이 지목된 것입니다. 주요 공직자의 국가 보안용 비화폰이 언제부터 내란범들의 범죄 수단으로 전락한 겁니까?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에게까지 지급되고, 불출대장까지 거짓으로 쓰더니 아예 흔적을 없애 증거까지 인멸하려 했습니다. 그런 자가 현직으로 비화폰 서버를 들락거리는 게 말이 됩니까?

 

김성훈 차장은 비상계엄 실패 이후 비화폰 불출대장 삭제 및 증거 인멸을 본격화했다고 합니다. 혹시 김성훈의 현재 주 임무가 경호가 아니라 군 장성, 국무위원, 경호처에 숨은 내란 공범들의 흔적을 지우는 것입니까? 검찰이 내란범의 구속 영장 청구를 거부하는 것은 혹시 지워야 할 흔적과 연관이 있는 겁니까?

 

검찰은 증거 인멸 우려가 확인된 김성훈 차장의 구속 영장을 청구해 검찰의 연결 고리에 대한 세간의 의혹을 씻어야 합니다. 이미 두 번이나 국민적 요구를 거부하고 김성훈의 영장을 불허해 증거 인멸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설마 압수수색을 막고 구속을 막아야 할 절체절명의 고리가 검찰에 남아 있는 겁니까?

 

내란범의 꼬리자르기 동조세력이 아니라면 검찰은 당장 구속영장을 청구하십시오. 김성훈 차장, 이광우 본부장 구속은 비화폰 수사의 시작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실시간으로 지워지는 비화폰에 검찰이 정녕 무관하다면 당장 구속 영장을 청구해 내란 수사를 도우십시오.

 

2025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