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양두구육도 한 두 번입니다. 겉으로는 국정협의체를 팔면서 내란피고인 윤석열 알현하려 번호표 뽑고 줄 서는 국민의힘은 이중플레이를 그만 멈추십시오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5일(수)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양두구육도 한 두 번입니다. 겉으로는 국정협의체를 팔면서 내란피고인 윤석열 알현하려 번호표 뽑고 줄 서는 국민의힘은 이중플레이를 그만 멈추십시오
여야는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양당 대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여하는 '4자 국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불안과 두려움으로 매일 밤 잠을 설친 국민들에게 초당적 협력으로 정국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함입니다.
국민의힘은 양두구육의 이중플레이로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은 국정협의를 내걸고 내란 수괴 알현과 옥바라지에 당력을 총동원 중입니다. 당 지도부 안팎을 따지지 않고 죄다 줄을 서서 번호표를 뽑으니 내란 수괴 충성 경쟁이 대통령실 시절을 능가합니다. 체포 전에는 당 지도부가 아니라 개인적 선택이라며 관저 앞 의원들과 선을 긋더니, 수감되니 되려 친분과시 충성 경쟁이 못 볼 지경입니다. 내란 수괴에 빌붙어 국정 혼란을 수습하겠다니 애당초 어불성설입니다.
윤석열에 짓밟혀 쑥대밭이 된 대한민국과 헌정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모든 국민이 애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궤변과 내란 지속 준동에 국민적 피로도 날로 깊어집니다. 헌정파괴에 사법부 테러, 법치 교란을 거듭하면서 무슨 국정 안정이며 상생입니까?
국민의힘은 각성하십시오. 내란 수괴 윤석열을 1호 당원으로 숭배하면서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는 없습니다. 내란 수괴와 한 몸이 되어 극우 정당으로 쪼그라드는 공당의 좌초를 가속화하지 마십시오. 내란 수괴와 헤어질 결심을 할 때가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한 줌의 극우와 망상적 지지율에 미래까지 저당잡히지 않기 바랍니다.
2025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