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구치소 앞에 줄을 서겠다니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의 꼭두각시 정당이 될 셈입니까?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4일(화)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구치소 앞에 줄을 서겠다니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의 꼭두각시 정당이 될 셈입니까?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구치소를 찾아 윤석열을 알현했습니다. 이들 투톱을 따라 국민의힘 의원들도 앞다퉈 윤석열 면회 대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구치소 앞에 길게 면회 줄을 서고 있을 국민의힘 의원들을 생각하니 기가 막힙니다.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이 내란수괴에게 가서 충성 맹세를 하고 지령을 받아 나오겠다는 말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지령에 움직이는 꼭두각시 정당, 내란선동 부대를 자처하겠다니 국민을 위한 공당이기를 완전히 포기했습니까?
내란 전에는 김건희의 온갖 불법의혹을 지키는 수문장 행세를 하더니 내란 후에는 법원 폭동을 비호하고 헌법재판소를 흔드는 등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돌격대를 자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렇게 국론을 분열시키고 사법질서를 무너뜨리는 동안 민생과 경제는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민의힘은 관세전쟁에 초당적으로 대처하자는 민주당의 국회 통상특위 구성 제안마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대체 민생과 경제를 어쩔 생각입니까?
내란 수괴를 살리기 위해 민생과 경제를 벼랑 아래로 추락시킬 작정입니까? 대체 국민의힘은 국민의 힘입니까, 국민의 짐입니까?
국민의힘은 극단적 선동정치로 내란을 내전으로 연장하려는 망국적 망동을 당장 멈추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내란 수괴의 지령으로 움직이는 꼭두각시 정당처럼 극단적 선동정치에 앞장선다면 내란공모당을 넘어 위한정당 ‘역적도당’이라는 오명을 얻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2025년 2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