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국민의힘이 국민께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내란 수괴와 결별하는 것입니다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3일(월) 오후 5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이 국민께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내란 수괴와 결별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기어코 서울구치소를 찾아 내란수괴 윤석열을 접견했습니다. 국민에 대한 도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후안무치한 행태입니다.
더욱이 국민의힘 지도부는 개인 자격으로 가는 것이라고 변명하더니 접견을 나오자마자 또 극우 선동에 나섰습니다.
여당 지도부라는 사람들이 내란 수괴의 옥중 여론전에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합니다. 더욱이 매일같이 접견을 가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다니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계엄을 통해 국민이 민주당의 행태를 알게 돼 다행이라는 내란수괴의 말을 전했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기에 이런 궤변을 전합니까?
한밤중에 위헌·위법한 계엄을 선포해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하고, 군을 동원해 헌정질서를 짓밟으려 했던 자가 이제는 그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려는 비열함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윤석열은 오늘 접견에서 당이 하나가 되어 국민께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강조했다고 합니다. 당이 하나 되어 지지층을 결집시키라는 내란 우두머리의 지령입니다.
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 이제 국민의힘이 국민께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내란 수괴와 결별하고 내란 종식과 국정 혼란 수습에 협조하는 길뿐입니다.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 체포를 막겠다며 인간 띠를 자처했던 것처럼 매일 같이 구치소 앞에서 내란 수괴의 지령을 받아 전할 요량이라면 차라리 당을 해산하십시오.
2025년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