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국민의힘과 최상목 권한대행은 더 이상 마은혁 후보자의 임명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1
  • 게시일 : 2025-02-03 17:13:53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3일(월) 오후 5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과 최상목 권한대행은 더 이상 마은혁 후보자의 임명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관한 선고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헌재 흔들기에 최대한 절차적 흠결을 만들지 않으려는 헌재의 고심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의 헌법재판소 흔들기는 정말 눈뜨고 봐주기 힘든 수준입니다. 내란 수괴에 대한 탄핵 심판을 멈춰 세우려고 연일 헌재를 겁박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헌정 질서를 유린한 12.3 내란에는 눈 감고서 침묵하면서 오직 헌법재판소를 흔드는데 온 힘을 쏟아 붓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파렴치의 극치입니다. 

 

내란 종식과 국정 혼란 수습에 협조하지는 못할 망정 거꾸로 내란 세력을 대변하며 헌법재판소를 흔들고 탄핵 심판을 방해하는 뻔뻔함이 경악스럽습니다.

 

국민의힘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선고 연기를 두고 또다시 헌법재판소를 흔든다면 결코 국민께 용서받지 못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국민의힘은 더 늦기 전에 내란 세력, 극우세력과 결별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십시오.

 

최상목 권한대행에게도 촉구합니다. 국정 혼란을 증폭시키는 것이 권한대행의 역할이 아닙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법적 근거도 없는 ‘여야 합의’ 핑계도 멈추십시오.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혼란을 가중시킬 목적이 아니라면 더 이상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방해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