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사라진다.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의 막말에 분노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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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4-12-12 10:28:30

 

 그러다 사라진다.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의 막말에 분노한다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이 내란 주범 윤석열 씨의 내년 하야를 주장하며 탄핵 한번 더 막자고 주장했다. 이에 분노한 국민들이 2만통이 넘는 문자를 보내자 그들을 홍위병이라 싸잡아 비판하며 비민주적 마녀사냥이라고 도리어 자신이 분노하는 촌극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탄핵 투표를 거부한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매섭다. 그래도 양심 있는 몇몇 의원들은 다음 탄핵 투표 때는 가결에 투표할 거라고 뜻을 밝히고 있다. 이것이 민심의 힘이고 국민의 무서움이다. 그럼에도 박수영 의원 같은 친윤파들은 국민들의 정당한 비판을 마녀사냥으로 매도하며 자신의 정파적 이익을 강변하고 있다. 홍위병은 내란죄 앞에서도 탄핵하지 못하는 박수영 의원 본인이지 내란죄를 처벌하라고 정당한 목소리 내는 국민이 아니다.

 

도대체 언제가 되어야 국민의힘은 박수영 의원 같은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알 것인가. 검사 경력밖에 없는 함량 미달의 윤석열 씨를 대선후보로 급조하여 후보 시절부터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여오던 그를 국민의힘은 악착같이 감쌌다.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명품가방 수수 등 온갖 비리에 눈감고 특검을 세 번이나 부결시키더니 급기야 내란을 획책한 자를 당장 끌어내리기는커녕 자신들의 정파적 이익을 내세워 2월 하야니, 4월 하야니 떠들고 있다. 박의원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15퍼센트의 국민만 국민이고 나머지 85퍼센트의 국민은 개, 돼지로 보는 것인가.

 

국민들은 내란죄가 어떤 죄인지도 알고 있으며, 질서 있는 퇴진이란 탄핵뿐이라는 사실도, 탄핵 혹은 즉각적인 하야 외에 모든 시도는 위헌이며 위법이라는 점 또한 잘 알고 있다. 박수영 의원은 아직도 국민들을 속일 수 있다고 믿는지 모르겠으나 그런 얕은 정파적 이익을 쫓다가 정계에서 하루아침에 사라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음을 깨닫기 바란다.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치인의 말로는 항상 그랬다는 것도.

 

 2024. 12. 12()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대변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