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정치적 이념 색깔 공세를 우려한다

  • 게시자 :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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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3-06-27 13:55:04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정치적 이념 색깔 공세를 우려한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대원칙 지켜야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태가 임시총회에서 운영위원장을 해촉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이제 남은 과제는 올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BIFF 조직 및 운영의 혁신이다.

 

이런 와중에 국민의힘이 정치적 이념과 색깔 공세로 부산국제영화제 사태를 호도하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이고 부산을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만든 일등 공신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이빙벨상영 당시에도 정치적 외압과 이념 공세로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고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또다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부산시의원이 철 지난 색깔론으로 먹칠을 하고 있다.

 

영화제가 편향되고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정치적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예산이 없어질 수 있다며 협박하는 등 국민의힘의 영화제 길들이기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

국민의힘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위기 상황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고,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대원칙을 훼손하지 말기를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