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앞에 눈치 보며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부산시장과 방기곡경(旁岐曲徑)하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

  • 게시자 : 부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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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3-05-03 10:16:13

                  시민 앞에 눈치 보며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부산시장과

방기곡경(旁岐曲徑)하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



지방 권력 교체 이후
부산의 미래가 날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난해 12월 임시회에서 한 차례 심사보류 되었던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안 폐기안이 2일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가결되었다.


지난
8년 간 모두 힘을 합쳐 산을 옮긴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 전략으로 준비해 온 부울경 특별연합은 지방권력 교체와 함께 무너졌다. 지방소멸의 위기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부울경의 미래 성장 동력이 단 7개월 만에 무명무실해졌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은
86.4%의 부울경 시민들의 염원과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침묵했다. 심사보류 이후 집행부는 단 한 차례도 시민 의견 청취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조치를 시도하지 않았다.


심사보류는 결국 집행부와 의회가 그저 시간을 끌고 눈치를 보느라 선택한 행위일 뿐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한 의지가 애초부터 없었음을 시사한다
. 그로 인해 부울경 특별연합은 국내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라는 기대감이 아니라 최초의 지리멸렬(支離滅裂)한 실패 사례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국민의힘이 내놓은 경제동맹이라는 대안은 법적 근거 없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이름만 지운 형태로 전 정부의 치적을 지우기 위한 손바닥 뒤집기식 정책 결정이다
. 이는 시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이다.


우리는 이미
TK 눈치를 보며 신공항 이슈를 빼앗기는 부산시장과 국민의힘을 경험했다.


울산과 경남의 눈치를 보느라 부산 시민을 위해 중차대한 현안을 돌파할 리더십도 없고
, 바른 길이 아니라 그릇된 수단과 목적으로 잘못된 일을 도모하는 방기곡경(旁岐曲徑)과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집권 여당과 단체장의 모습에 부울경 시민들은 날로 절망감이 깊어지고 있다.


부산 시민의 이익보다 전 정권 색깔 지우기라는 정치적 목적만 앞세우는 부산시장과 국민의힘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

부울경 특별연합 무산과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차질 우려 등으로 발생할 향후 모든 사태의 책임은 국민의힘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 서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