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김민석 당대표, 대통합추진단 1차 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8-25

김민석 당대표, 대통합추진단 1차 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6년 8월 25일(화) 오전 11시 20분

□ 장소 :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

 

■ 김민석 당대표

 

반갑습니다. 조금 전에 공지가 나갔을 텐데 현안 관련해서 경찰개혁추진단 구성을 당에서 발표할 것입니다. 위원장도 임명했고 현안 외에 당의 큰 혁신 방향과 관련된 기구, 제가 가칭 ‘메가 텐’이라고 부르는 10대 특별기구를 오늘 오후에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 

 

10대 특별기구는 사무총장을 포함한 일반 당직과 달리 당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구들입니다. 오늘 발표하는 방향과 관련된 메가 텐 특별기구 그리고 총장을 포함한 주요 당직과 필수 당직을 발표할 것이고 금주 말까지는 나머지 특별기구와 일반 기구를 발표할 것인데 대부분의 의원님들이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메가 텐 중에서도 우선순위로 거의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대통합추진단 회의를 1차로 하게 됐습니다. 전당대회 때 계속 말씀드렸는데, 대통합의 원칙은 ‘이기는 대통합’입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대통합’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박범계 추진단장님을 포함한 세 분과의 단장님들을 모셨습니다. 

 

우리 당의 내부 결속을 명확하게 하면서도 외부의 다양한 세력과 진보·개혁 그리고 중도·보수, 모든 세력과 세력 간 또는 개인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해야만 당이 단단해진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것은 선후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 병행적으로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범계 의원님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런 특별기구와 관련해 제일 먼저 마음에 두고 부탁을 드려서 사실상 내정을 했던 분입니다. 당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체현하시면서도, 노무현 대통령님 때부터 정치에 참여하신 이후에 당의 개혁적 정체성도 있고 외부의 다양한 시민사회와의 소통이 가능하신 분이어서 현시점에서 우리의 단합과 확장을 총괄하시기에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박범계 추진단장님께서 세 분과를 총괄하시고 최종적으로는 저와 함께 이 추진단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진보연대 분과를 진성준 의원님께서 맡으셨습니다. 

 

어제오늘 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의 대표들을 뵈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우리 당으로서는 앞으로 진보적 정치 세력과의 관계를 재설정하고 풀어가는 데 협의할 파트너로서 우리로서는 최상의 임무에 배치했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선수에 있어서도, 당내 중량감에 있어서도, 진보적 원칙에 있어서도 그렇고, 사실은 가장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무거운 인사를 내세웠기 때문에 그만큼 진보 정치 세력에 대한 예우를 우리로서는 하려고 노력했다는 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말씀을 드렸고 다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셨습니다. 

 

진보 세력과 관련해서는 선거제도나 정치제도 등과 관련해서 다양한 논의를 과거에도 했고 앞으로도 하게 될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실행 가능한 합의를 하고, 합의하면 실행한다”라는 차원에서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한창민 대표님을 만나고서 “우연히 첫 가벼운 시작의 하나로 5층 진보 코너 모임을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5층에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민주당, 조국혁신당의 사실상 대표들의 방이 다 있고, 4층에 진보당 대표의 방이 있어서 5층에서 편하게 만남을 너댓 번 해가자고” 했고 한창민 대표가 초대를 한 번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국혁신당이 자강의 입장을 주로 내세우고 계십니다. 지난 시기에 있었던 합당 논의에서의 상호 이해의 부족이라든가, 제안의 돌출성 때문에 가졌던 어려움이 있어서 이런 것들을 앞으로 잘 헤쳐나가자고 서로 말씀을 나눴습니다. 

 

이해식 의원님을 조국혁신당 연대 분과의 책임자로 모신 가장 큰 이유는 당내외를 막론하고 신의와 진정성의 상징인 분입니다. 어떤 말씀을 해도 상대들이 신뢰할 만한 분으로 모시는 것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관계가 합당으로 결론이 날지, 합당이 아닌 연대로 결론이 날지는 전혀 알 수 없으나 그 과정을 가장 진정성 있게 정무적인 지혜를 가지고 풀어가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영입 확장 분과와 관련해서는 흔히 생각하시는 ‘보수’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아니라 개혁과 중도·보수에 이르는 모든 스펙트럼의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을 대대적으로 영입할 것입니다. 

 

그 영입을 위해 당에서 조직 활동을 많이 해 오신 황명선 전 최고위원님과 중도·보수와 특히 신진 청년 또는 기업 등 다양한 영역의 영입에 있어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또 개인적인 대화를 하면서 상당한 아이디어를 갖고 계시는 이소영 의원님을 특별히 모셨습니다. 

 

두 분께 기대하는 바가 크고 이 부분은 미지의 백사장 같은 영역이기 때문에 두 분이 노력해서 백사장에서 보석을 찾아내듯 좋은 인물들을 찾아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야당으로 집권한 후에 여당을 만든 새천년민주당 창당 때 기획·영입 작업을 직접 총괄해 본 경험이 있어서 함께 의논하면서 작업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6년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