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국회의원 오세희 국감 보도자료] 무보, 164억 투입에도 채권 회수율 '1% 미만', 대기업 특혜 의혹

  • 게시자 : 국회의원 오세희
  • 조회수 : 83
  • 게시일 : 2025-10-15 09:27:12


배포일자 : 20251015

 

무보, 164억 투입에도 채권 회수율 '1% 미만', 대기업 특혜 의혹

 

- 대기업 부실채권 1,462억 원, 회수 금액 '0' vs. 중소·중견기업 131억 원 회수

- 오세희 의원, “ˑ중소기업 차별 및 방만한 채권 관리가 무보 재정 건전성 위협, 특별 관리 시스템 도입 등 개선 시급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채권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추진한 사업이 실적 부진대기업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15, 무보로부터 제출받은 '무역보험 신용정보·채권관리'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 이 사업 164억 원을 투입했음에도 전체 기초 채권 잔액(4856억 원) 대비 회수율은 5.6%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채권 회수 실적은 심각한 수준이다. 국내 채권 잔액 24,965억 원 중 당해 연도 회수된 금액은 단 0.6%(141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채권 회수를 위해 쓴 164억 원이 실제 회수한 금액 141억 원보다 23억 원 더 많은, '배보다 배꼽이 큰'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0~2024년 기초채권잔액 대비 당해연도 회수금 현황>

단위 : 억원, %

 

구 분

2020

2021

2022

2023

2024

기초채권잔액

48,404

49,279

50,584

41,212

40,856

 

국외

14,131

15,324

15,621

16,220

15,891

국내

34,273

33,955

34,964

24,992

24,965

당해연도회수금

879

1,112

3,081

1,839

2,281

 

국외

642

774

2,923

1,703

2,140

국내

237

337

158

136

141

회수율

1.8

2.3

6.1

4.5

5.6

 

국외

4.5

5.1

18.7

10.5

13.5

국내

0.7

1.0

0.5

0.5

0.6

회수비용

63

66

88

103

89

 

자료 : 산업통상부

 

이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적 자금이 투입되고도 회수액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역 효과성 사업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보는 채무자 파산 및 소재 불명등을 원인으로 들고 있으나, 오 의원은 이는 총체적인 채권 관리 부실을 가리려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채권 회수 실적에서 대기업 특혜 의혹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는 점이다. 2024년 기준 대기업 부실채권 잔액은 1,462억 원에 달했지만, 무보의 회수금액은 단 '0'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소·중견기업 채권에서는 131억 원이 회수되었다.

 

그동안 무보가 대기업에 대해서는 추심에 극히 소극적이지만, 상대적으로 약자인 중소·중견기업에는 엄격한 채권 관리 기준을 적용해 온 것이 드러난 셈이다. 무보는 대기업의 보험료 수익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대기업에는 면죄부를 주고 중소기업만 쥐어짜는 구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3~2024 기업별 채권잔액 및 회수금액 현황>

단위 : 억원

 

구분

유형

2023

2024

채권잔액

회수금액

추심

수수료

채권잔액

회수금액

추심

수수료

직접회수

채권

대기업

1,482

5

-

1,462

0

-

중소ˑ중견

20,970

128

-

21,200

131

-

해외

9,754

1,494

- 

8,904

1,928

- 

소계

32,206

1,627

-

31,566

2,059

-

추심기관

의뢰채권

대기업

18

0

-

18

-

0

중소ˑ중견

2,495

3

1

2,783

10

2

해외

6,137

209

47

5,862

212

41

소계

8,650

212

48

8,663

222

43

합계

40,856

1,839

48

40,229

2,281

43

 

1. 채권 잔액은 연말 잔액 기준

2. 대기업 및 중소ˑ중견기업 대상은 국내 채권이고, 해외 대상은 해외 채권을 의미

자료 : 산업통상부

 

오세희 의원무보의 부실하고 편향된 채권 관리가 계속된다면 무역보험의 재정 건전성 훼손으로 미래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할 수 있다면서, 장기 미회수 채권의 부실화를 막기 위한 데이터 기반 신용정보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