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국회의원 박희승 보도자료] HPV 병원체 보유자 5년 만에 32.8% 급증

  • 게시자 : 국회의원 박희승
  • 조회수 : 113
  • 게시일 : 2025-10-02 15:01:47

 

 

- 두경부암 남성 환자수 23.9%, 구인두암 27.3% 늘어​

- OECD와 따로 노는 한국, 여성만 백신 지원 이례적

-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높아..속도 내야

- 9가 백신 전환 시 약 90억~165억원 추가 소요..점진적 예산 확대 필요

- 윤석열 정부가 못 지킨 공약, 이재명 정부는 달라야 한다

 

최근 HPV 병원체보유자가 급증하고 특히 두경부암, 구인두암 등이 남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재명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한 HPV 예방접종 남성청소년 확대 및 양질의 백신 전환이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HPV 병원체보유자 신고건수는 14,534건으로 202010,945건 대비 5년 만에 32.8%가 늘었으며 올해 8월 기준 9,394건에 달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보유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같은 기간 남성이 117건에서 214건으로 늘어 증가 속도가 빠르다[1].

 

국제인유두종 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암의 5%HPV가 원인이며, 37,800여개의 암을 유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표적인 HPV 관련 암 진료 현황을 보면, 두경부암 남성 환자수는 202093,208명에서 2024115,474명으로 23.9% 늘었다. 구인두암 남성 환자수도 같은 기간 4,388명에서 5,586명으로 27.3%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진료비도 동반 상승했다[2].

 

이런 가운데 한국의 백신 접종은 국제적인 추세와도 맞지 않다. OECD 국가 중 남녀 모두에게 백신을 지원하는 국가가 34개국이나 되지만, 한국, 일본, 멕시코 단 3개국만 여성으로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 이마저도 일본은 9가 백신을 지원한다[3].

 

한편, 앞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및 중장기 계획 수립연구결과에 따르면 HPV 9가 백신(12세 여아)3, HPV 9가 백신(12세 남아 및 여아)6위로 그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다[4].

 

다행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내년도 정부안에 12세 남성청소년 접종 예산이 포함됐다. 질병관리청 추계에 따르면 국가 예방접종 지원대상 전체를 9가 백신으로 전환하여 지원할 경우 접종률에 따라 정부안 대비 약 90~165억원의 추가 예산 소요가 예상된다.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공약을 지키지 못했지만, 이재명 정부는 출발부터 달라야 한다. 예산 확보를 통한 점진적인 대상 확대 및 양질의 백신 전환을 통해, 선진국 지위에 걸맞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1] HPV 병원체보유자* 연도별, 성별 신고현황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8

10,945

11,342

12,969

14,426

14,534

9,394

남자

117

105

107

226

214

135

여자

10,828

11,237

12,862

14,200

14,320

9,259

 

*세포진 검사 결과 비정상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또는 세포진 결과 상관없이 HPV 특이 유전형 16,18이 확인된 사람

[자료]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2] HPV 관련 암 진료 현황                                                                               (단위: , 천원, %)

  

구분

2020

2024

20년 대비

24년 증감률

질병명

성별

환자수

진료비

환자수

진료비

환자수

진료비

자궁경부암

전체

61,892

131,182,614

71,135

145,909,240

14.9

11.2

-

-

-

-

-

-

61,892

131,182,614

71,135

145,909,240

14.9

11.2

두경부암

전체

397,951

455,584,026

452,164

583,496,928

13.6

28.1

93,208

209,141,671

115,474

268,716,649

23.9

28.5

304,743

246,442,355

336,690

314,780,279

10.5

27.7

구인두암

전체

5,466

31,643,461

6,862

41,290,885

25.5

30.5

4,388

26,655,025

5,586

34,447,580

27.3

29.2

1,078

4,988,436

1,276

6,843,305

18.4

37.2

항문암

전체

2,080

9,748,292

2,429

11,583,128

16.8

18.8

925

3,810,667

960

4,187,049

3.8

9.9

1,155

5,937,625

1,469

7,396,079

27.2

24.6

외음부암

전체

1,067

4,046,696

1,387

4,670,698

30.0

15.4

-

-

-

-

-

-

1,067

4,046,696

1,387

4,670,698

30.0

15.4

질암

전체

942

2,823,505

1,270

3,820,228

34.8

35.3

-

-

-

-

-

-

942

2,823,505

1,270

3,820,228

34.8

35.3

음경암

전체

371

1,195,132

435

1,217,579

17.3

1.9

371

1,195,132

435

1,217,579

17.3

1.9

-

-

-

-

-

-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재가공

 

[3] OECD 국가 HPV 국가 지원 현황                                                                                    (‘25.8 초 기준)

 

 

구분

(38개국)

지원백신

미도입

(1개국)

2·4(6개국)

9(31개국)

지원

대상

여성

(3개국)

대한민국, 멕시코(2개국)

일본(1개국)

튀르키예

남녀 모두

(34개국)

콜롬비아, 핀란드, 노르웨이, 코스타리카(4개국)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스페인, 슬로바키아, 아이슬란드, 리투아니아, 폴란드, 에스토니아, 네덜란드, 스위스, 칠레, 체코(30개국)

 

[자료]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4]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순위

백신

순위

백신

1

인플루엔자 4가 백신(1964세 만성질환자)

9

인플루엔자 4가 백신(1418)

2

폐렴구균(PCV13) 백신(65세 이상)

10

수두 백신(46)

3

HPV 9가 백신(12세 여아)

11

A형간염 백신(1318)

4

대상포진 생백신(70세 이상)

12

Tdap/Td 백신(20세 이상)

5

인플루엔자 고면역원성 4가 백신(65세 이상)

13

대상포진 생백신·재조합 백신(70세 이상)

6

HPV 9가 백신(12세 남아 및 여아)

14

HPV 4가 백신(12세 남아)

7

인플루엔자 4가 백신(5064)

15

대상포진 재조합 백신(70세 이상)

8

A형간염 백신(1949)

 

 

[자료]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