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국감 보도자료] 김승남 의원 농식품부, 과실브랜드 육성사업 홍보 예산 부실 집행 심각

  • 게시자 : 국회의원 김승남
  • 조회수 : 112
  • 게시일 : 2023-10-11 11:12:27

김승남 “2천만 원 투자한 썬플러스 홍보 영상 조회수 70홍보 예산 낭비 매우 심각

 

돈 내고 상 받기, 달력이나 타포린백 등 홍보 판촉물 배포 등 관행적 홍보 여전

김승남 관행적 홍보에서 벗어나 유튜브 집중해 성공한 충주시 사례 벤치마킹해야

 

농림축산식품부가 썬키스트나 돌, 제스프리 등 다국적 과실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국내 과실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썬플러스를 만들었지만, 2천만 원을 투자한 썬플러스의 브랜드 홍보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는 70회에 불과했고, ‘올해의 브랜드 대상수상을 위해 매년 약 1천만 원을 사용하는 등 예산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림축산식품부 과실브랜드 육성사업의 홍보물 제작 성과를 분석한 결과, 농식품부가 1,9692,000원을 투자해 제작한 15초 분량의 ‘2023년 썬플러스 홍보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는 2023726일 기준 고작 70회에 불과했다.

 

<그림> 과실브랜드 육성사업 ‘2023년 썬플러스 홍보 영상및 유튜브 조회수 현황

 

2023년 썬플러스 홍보 영상

2023726일 기준 조회수 70


 


 

 

 

또 농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전국 공동브랜드 육상사업 추진실적 중 하나로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을 꼽았으나, 김승남 의원실이 과실브랜드 육성사업 홍보 예산 세부 집행 내역을 확인한 결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고자 매년 990만 원씩 6년간 총 5,940만 원을 한국소비자포럼에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통해서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쇼핑카트 앞면에 썬플러스 브랜드 광고판을 부착하는데 20207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158일간 4,135만 원을, 20211112일부터 1211일까지 30일간 2,000만 원을 집행했으나, 해당 기간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방문객은 일 평균 1만여 명(CPM 67천 원)에 불과하여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CPM 1,521)는 물론, 공중파 가요프로그램 광고(CPM 9,368), 조선일보 지면 광고(CPM 12,549), 공중파 유튜브 채널 광고(CPM 15,000)보다 효과가 없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썬플러스 홍보 달력과 타포린백, 조끼 등 홍보물을 제작하여 과수업계 관계자에게 배포하는데 총 13,8138,000원을 사용했는데, 같은 기간 썬플러스 브랜드 참여 농가는 20184,403개에서 20213,681개로 감소하고, 썬플러스 브랜드 출하량도 연평균 1.9% 감소하여 과수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물 배포가 썬플러스 브랜드 참여 농가 확대 및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진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림> 과실브랜드 육성사업 ‘2023년 썬플러스 홍보 영상및 유튜브 조회수 현황

 

홍보 달력 3,000부 제작

(집행금액 2,000만 원)

홍보 타포린백 4,000부 제작

(집행금액 2,000만 원)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집행금액 연 990만 원)


 


 


 

 

 

2021년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국내 소비자 313명을 대상으로 과일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 결과 썬플러스 브랜드 인지도는 35.8%이천·여주·음성 지역의 복숭아 공동브랜드 햇사레(45.0%)와 경북 청도군의 감 브랜드 청도반시(44.7%)보다 인지도가 낮았.

 

<그림> 과일 브랜드 인지 여부 조사 결과 상위 5위 브랜드 현황

 

구분

지역

브랜드 인지 대상자

브랜드 인지율

햇사레

이천·여주·음성 공동

141

45.0%

청도반시

경북 청도

140

44.7%

썬플러스

전국 공동

112

35.8%

굿뜨레

충남 부여

111

35.5%

데일리

경북 공동

99

31.6%

 

 

이에 전문가들은 썬플러스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디자인 체계가 없으며, 적은 홍보 예산을 홍보물 제작 등으로 분산 사용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여도환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는 적은 예산에서 너무 분산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SNS나 유튜브 광고 등 최근 소비패턴에 따라 브랜드의 방향성을 정하고, 명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경북대학교 홍순상 교수 역시 이름부터 국내 광일을 대표하는 것 같지 않고, 인지도가 떨어진다고객에게 신뢰받고, 좋은 이미지와 산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승남 의원 역시 농식품부가 매년 수천만 원의 예산을 노출 대상이 제한적인 홍보 판촉물 제작이나, 돈을 주고 상을 받는 등 오랜 홍보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 썬플러스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참여 농가와 출하량 감소를 막지 못했다면서 농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최근 유튜브나 SNS에 집중하여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액을 상승시킨 충주시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림> 충주시 충주씨 유튜브 농산물 홍보 뮤직비디오제작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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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특히 충주시는 2020년 편당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충주 대표 농산물인 사과 등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유튜브 조회수 81만 회, 충주시농협조공법인 매출액 2020603억 원에서 2021801억 원으로 33% 증가 등 충주 사과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액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농식품부도 관행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MZ 세대 등 전략적 타겟층에 맞는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