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

[박홍근의원 국감 보도] 외교부, ‘성추행’ 임옥상 작품 해외공관에서 비공개 조치

  • 게시자 : 국회의원 박홍근
  • 조회수 : 121
  • 게시일 : 2023-10-10 17:33:31

 

외교부가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이집트대사관 등 해외 공관에서 비공개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국회 외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주이집트 대한민국대사관과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대사관에 임옥상 작가의 작품이 각각 8점과 1점 전시돼 있었다”며 “임 작가가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임 작가 작품들을 지난달 28일 비공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된 작품은 이집트대사관이 갖고 있던 판화 작품 ‘꽃’ 시리즈 8점과 카자흐스탄대사관에 전시돼 있던 서양화 ‘한바람’ 입니다.

현재 임 작가의 작품은 공관에서 철거돼 창고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임 작가의 작품 비공개 전환 근거와 관련한 KBS의 질의에 “지난달 17일 임옥상의 작가에 대한 1심 유죄판결과 관련해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비공개 조치를 실시한 바, 외교부도 작품을 소장한 재외공관에 조치 내용을 공유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집트대사관에 전시돼있던 임 작가의 연작시리즈 작품 8점은 2004년 외교부 미술자문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본부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임씨는 1심 재판에서 성추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서울시 공공 시설물 등에서 임 씨 작품이 잇따라 철거되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79687&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