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재경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2-01-17

이재명 대통령 후보, 재경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인사말

 

 

□ 일시 : 2022년 1월 17일(월) 오후 4시 30분

□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20F 국제회의장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이상택 사장신부님께서 수구초심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말 공감 가는 말씀이십니다.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다’ 그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제 뼈와 살과 피를 만들었던 대구 경북이고, 제 조상들의 영혼이 숨 쉬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언젠가는 그곳에 묻히게 될 그런 사람의 일원으로서 이 서울에서 고향 선배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가슴 벅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대구 경북이 우리 근현대사에 기여한 바가 참으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총리님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 그 이전의 조선에 개혁 정신의 산실이다, 개혁사대부들의 본고장이고 구한말 항일운동, 독립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고, 정부 수립 이후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떨쳐 일어났던 기개가 살아있는 고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대구 경북 출신이라는 점에서 정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까 대구시장님, 경북지사님 말씀 중에 지방이 너무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이번에 전국을 다니면서 본 바에 의하면 정말 공감 가는 말씀이십니다. 저는 우리가 해야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불균형과 불공정, 양극화를 극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간의 엄청난 격차들을 이겨내고 균형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이 과거의 시혜와 배려가 아니라, 이제는 국가의 핵심적인 성장 전략, 핵심적인 가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있는 것을 뺏을 수는 없고, 결국 방법은 새롭게 추가적인 성장을 해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의 길은 저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결단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향 까마귀’를 만났으니 반가운 마음에 한 말씀만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저는 국가의 기능 중에 가장 중요한 기능은 역시 안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 그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어서 정쟁의 대상이나 누구의 전유물이 될 수는 없다, 그 점은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공정한 질서를 지키는 일일 텐데, 이것 역시 민주화라는 과제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우리는 이미 민주화를 해냈습니다.

 

세 번째, 제일 중요한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민생입니다.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는 것, 그중 가장 핵심은 역시 경제 문제입니다. 소위 산업화라고 표현되는 과제들을 역시 잘 해냈습니다. 민주화와 산업화 이 두 과제를 정말로 잘 해내고, 이제 앞으로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합니다. 통합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인적 자원, 좋은 정책들, 우리가 가진 물적 자원들을 내 편, 네 편, 진영 가리지 말고, 좌우, 박정희 정책이냐 김대중 정책이냐 이렇게 구분하지 말고 적재적소에 잘 채택해서 사용해서 우리가 가진 역량들을 제대로 발휘하게 한다면 저는 새로운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 제 뼈와 살과 피를 만들어준 대구 경북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고, 앞으로도 대구 경북과 함께 하겠다는 말씀으로 신년 인사를 대신하겠습니다. 초청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2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