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싱가폴 대사 접견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12-14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싱가폴 대사 접견 인사말

 

□ 일시 : 2021년 12월 14일(화)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폴 대사님 더불어민주당 방문을 환영합니다. 작년 이맘때쯤,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뵌 후로 1년 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에릭 테오 대사님께서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북아 주요국을 두루 경험하신 싱가폴의 대표적인 동북아 외교 전문가이십니다.

 

우리 대사님은 특히 2018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북-미 싱가폴 회담 시,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하며 북미 정상회담을 이끄셨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깊은 대사님께서 한국에 부임하신 이후로 양국 관계가 어느 때보다 굳건합니다. 가교 역할을 해주신 대사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과 싱가폴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국가입니다. 조그마한 항구 도시에서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한 싱가폴의 성장 스토리는 대한민국의 한강의 기적을 떠올리게 합니다. 양국은 1975년 수교 이래 46년 동안 깊은 우정을 나누며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습니다. 싱가포르는 대한민국의 아세안 회원국 중 최대 투자 대상 국가이자, 두 번째로 큰 교역대상국입니다. IT, 금융, 항만, 관광 등 양국의 주력 산업도 비슷합니다.

 

아울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가장 모범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국가가 대한민국과 싱가폴입니다. 두 나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접종률을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지난 11월 백신접종자의 경우 자가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 백신 트레블 레인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상호간의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방역과 경제 모두 균형 있게 풀어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한국과 싱가폴은 코로나를 넘어 함께 미래로 나아갈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양국은 지난 6월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무역, 투자, 그동안의 신남방정책 성과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미래산업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한국-싱가폴 디지털 동반자 협정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상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맺게 되는 최초의 디지털 통상 협정입니다. 양국관계가 미래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성과가 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협정이 체결될 수 있도록 저도 뒷받침 하겠습니다. 우리 이재명 대통령 후보께서도 디지털 전환 국가를 지향하고 있는데, 이 DPA 협상 타결에 관심이 매우 큽니다. 대사님께서도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당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생산적인 대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