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국민의힘은 명확히 밝히십시오. 전두환씨 빈소를 찾는 ‘줄줄이 조문’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11-25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11월 25일(목) 오후 1시 45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명확히 밝히십시오. 전두환씨 빈소를 찾는 ‘줄줄이 조문’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고 전두환 씨, 그곳에서 사과드렸습니까?

41년 동안 당신의 사과를 기다렸을, 당신에게 죽임을 당한 수백의 영혼들에게.

혹시, 아직도 하지 않았다면 당장 사과하십시오.

 

국민의힘의 ‘본색’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문객보다 항의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더 많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두환씨의 빈소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줄줄이 나타난 것입니다.

 

김기현, 주호영 의원 등 국민의힘 전, 현직 원내대표는 물론이고 망언이 난무했던 5.18 공청회를 열어 광주시민의 마음을 짓밟았던 김진태 전 의원도 보란듯이 나타났습니다. 이쯤 되면 광주시민 앞에 무릎을 꿇었던 그 순간이 ‘위선’이 아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김진태 전 의원이 현장에서 발언한 내용은 더욱 기가 막힙니다. 광주시민께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돌아가신 마당에 적절치 않다”고 답한 것입니다.

 

타임,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전두환씨의 죽음을 타전하면서 모두 “Military Dictator” (군사 독재자), “Brutal Dictator” (잔인한 독재자) 등으로 명명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미 끝난 것입니다.

 

국민의힘에 묻겠습니다. 조문을 두고 말이 오락가락하는 대선후보에 이어, 선거철을 맞아 다시 언론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는 전직 의원, 그리고 전, 현직 원내대표의 줄줄이 조문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지금까지 광주를 향한 행보와 발언은 그저 표를 의식한 ‘쇼맨십’에 불과했던겁니까? 전두환에 대해, 그리고 5.18에 대해 국민의힘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성찰하고 있는지 명확히 밝히십시오.

 

2021년 1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