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부산지역 스타트업‧소셜벤처인 간담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11-13

이재명 대통령 후보, 부산지역 스타트업‧소셜벤처인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1년 11월 13일(토) 오전 11시

□ 장소 : 무명일기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여러분 반갑습니다. 일정 정도 성공하고 자리를 잡으신 분도 계시고 새롭게 시작한 분도 계시고 죽음의 밸리 입구에서 공포에 질려있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우리가 겪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 경제 구조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누군가에게 고용이 되어서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 모여서 시키는 대로, 아주 빠른 속도로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능력이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부분들은 기계화되고, 인공지능 로봇들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국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이고, 개성 있는 이런 쪽이 아무래도 각광받을 수밖에 없고 또 거기가 일종의 탈출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창의의 시대, 그래서 사실 기업활동에 있어서도 하나의 대규모 기업집단에 소속되어서 그것을 키워가는 방식도 전통적으로 중요하지만 이제는 그와는 독립되어서 다양한 영역에 아주 특성 있는 기업들이 또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창업과 스타트업 이 영역들이 각광받을 뿐만 아니라 여기를 우리가 주력해서 돌파해내지 못하면 국제경쟁에서 어려운 지경에 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의 역할은 우리 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제의 문제도 그렇지만 부당하게 혁신의 결과를, 창의의 결과를 빼앗기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온전하게 취득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고 지금 양극화로 성장이 멈춰가는 시대에 정말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도 ‘바이맘’ 말씀하셨는데, 누가 저보고 그럽니다. ‘기업을 해도 잘했을 것 같다’ 제가 보기에는 정치보다 더 어려운 것이 기업입니다. 정치는 사실 약간 남의 일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은 자기 일 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사라지지 않습니까. 많이 창업하고 많이 사라지고 다시 또 재도전하고 다시 역량을 키워서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고 하는 것들이 기업 현장의 일이기도 하겠습니다.

 

단체장들이 메일을 받는다고 하는데 저도 받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받습니다. 무수히 메일이 쏟아집니다. 그 중의 대부분은 스팸메일입니다. 이상한 것들 있지 않습니까. ‘무엇을 줍니다.’ 제가 매일 말합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냐. ‘그렇게 좋은 것 있으면 자기 하지 왜 나한테 기회를 주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중에 스팸을 쭉 보면 그 가운데서 정말로 의견, 또는 도움을 요청하는 그런 것들이 많습니다. 그때 아이디어가 괜찮았습니다. 저도 그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추운 방에서 고생을 많이 해봤는데, 그 안에 텐트를 치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그 제안을 하셨습니다.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서 복지관 복지 담당자들을 시켜서 제가 검토를 해봤는데, 아마 공직사회는 잘 안 맞았던 모양입니다. 예를 들면 동 복지센터에서 누가 추워서, 어르신 고생하는데 텐트 가져다주면서 ‘이 안에서 사세요’ 하면 욕먹었을 것 아닙니까. 연료비를 내주든지, 근본적인 대책을 해야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추우니까 텐트 속에서 자라’ 이러면 비난받을 가능성이 높아서 안 했을 것 같습니다. 개인 입장에 있어서는 매우 유용한 에너지 절약 방법입니다. 대책을 세우는 방법이기도 하고, 비용을 아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도 여러분 말씀 잘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자유롭게 여러분의 역량과 의지를 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좋은 말씀, 제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