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후보에게 정책과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사치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11-04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후보에게 정책과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사치입니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대아파트는 손해라 안 지으려 한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년전 성남시장 시절 한 발언에 대해 “충격적이다. 입만 열면 서민, 서민 하던 이재명 후보의 ‘親서민’ 가면이 다시 한 번 찢어진 것이다.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그가 과연 대선경선후보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사실확인도 하지 않는 태도에 아연실색하게 할 뿐입니다.

 

우리 측은 3일 이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심각한 사실왜곡이라고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모든 발언은 그 상황과 맥락이 있는 것인데, 하물며 정치인의 말은 더 그렇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해당 발언이 나온 시점은 성남시장 시절인 2013년 1월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시 성남시장 취임 12일 만인 2010년 7월 모라토리엄(채무 지불유예)을 선언했고, 또한 새누리당이 당시 다수당으로 성남시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로 하여금 빚을 내서 임대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지는 않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입니다. 임대아파트 건축을 반대한 취지가 전혀 아님은 삼척동자도 알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여러 언론에 보도된 우리측의 3일자 논평을 읽어보지도 않았다는 말인가요. 읽어보고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말인가요.

 

윤석열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기초자치단체가 엄청난 부채를 감수하면서까지 무조건 임대아파트를 지어야 한다는 것인지 의아스럽기까지 합니다.

 

민간아파트에 의무적으로 짓게 되어 있는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임대아파트의 건축과 공급은 기본적으로 국가가 해야할 일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입에서 언제 나라의 미래와 정책을 얘기할지 기대하는 것은 사치인 것인지요. 윤 후보는 오랫동안 검찰에 근무하면서 과거만 파던 버릇에서 8년전 발언을 거론하는 것인가요.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임대주택정책을 먼저 내놓고 국민과 언론으로부터, 그리고 상대당으로부터도 검증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상대방 대선후보를 비방하고 헐뜯는 행위를 당장 거둬야 할 것입니다.

 

 

2021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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