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차별과 혐오 조장 막말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11월 3일(수) 오후 1시 55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차별과 혐오 조장 막말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자당의 대선후보 최종 선출을 앞두고 상식과 품격을 상실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갈수록 혐오와 차별, 아니면 말고 식 인격 모독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서민 전 단국대 교수는 ‘홍어준표’라는 표현을 쓰면서 호남 비하 발언으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전두환의 정치에서 배울 것을 찾더니, 개 사과 논란으로 광주 시민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윤석열 후보. 갈등과 차별의 아이콘이 된 윤 후보의 지지자 답게 서슴치 않고 지역 비하 표현을 쓰며 공감 능력 상실을 증명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전면 폐기하겠다는 환경 파괴적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국제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이 절실한 이 때, 그야말로 시대를 역행하는 ‘막가파식’ 공약을 던진 것입니다. 여성가족부도 폐지하겠다고 장담한 홍 후보의 얼굴에 트럼프의 얼굴이 겹쳐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뜬금없이 걷기 운동에 나섰다는 원희룡 후보 측은 또다시 부인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 ‘폭력적’이라는 단어를 거론하며 막말을 던졌습니다.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서는 기능을 가진 로봇을 시연해 보는 자리였고, 이 후보의 시연 후 로봇은 훌륭하게 일어섰습니다. 사실을 편집해 프레임을 씌우고자 하는 전형적인 네거티브를 원 전 지사의 부인이 거들고 나선 것입니다.
게다가 “누구인들 불편하지 않을 수 있겠나, 정상적이면 다 그렇게 느낄 것”이라는 발언들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상’이 아니라는 말입니까? 정신과 의사로서 정녕 부끄럽지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갈수록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그러나 도를 넘어선 막말과 혐오, 프레임 짜기에 국민의 인내가 바닥나고 있습니다. 품격은 고사하고 체면이라도 챙기려면 국민의힘의 각 캠프에서는 이제라도 차별과 혐오에 기대는 말 잔치를 멈춰야 할 것입니다.
2021년 11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