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원내대변인] 정쟁에 매몰된 국민의힘, 무의미한 일 대 일 토론 제안 이전에 민생부터 생각하기 바랍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정쟁에 매몰된 국민의힘, 무의미한 일 대 일 토론 제안 이전에 민생부터 생각하기 바랍니다
국회의 역할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 살리기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제1야당은 이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쟁국감으로 국민의 시간을 도둑질 한 것도 모자라 남은 정기국회 기간에도 정쟁에 몰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심히 우려됩니다.
오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양당의 일 대 일 공개 토론회를 제안해 왔습니다. 정책 토론도 아니고 민생 토론도 아닙니다. 토건비리 국민의힘 게이트 관련해서 양당 원내대표가 일부러 만나 토론을 하자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줄기차게 특검을 외쳤지만 정작 구체적인 제안이나 후속조치는 없습니다. 수사기관의 수사를 발목잡을 특검 주장으로 이미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습니다. 제기하는 의혹마다 번번히 헛발질이더니 이제 일 대 일 공개 토론을 제안합니다. 국감 실패를 어떻게든 만회하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수가 얕아도 너무 얕습니다.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이를 바탕으로 한 입법, 예산 등 챙겨야 할 국회 본연의 업무가 산적해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과 함께 우리 사회의 방역 시스템 개편, 손실 보상 관련 논의 등으로 국회는 이미 시간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에 촉구합니다. 이미 피로감이 쌓일 대로 쌓인 특검이란 단어는 이제 멈춰야 합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밝혀진 화천대유 관련 ‘돈 받은자’들에 대해, 그리고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소명하는 것이 제1야당으로서의 도리입니다. 국회에 주어진 일에 힘써 주십시오. 정쟁에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정기국회에 성실히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10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