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국민의힘의 ‘차별DNA’ 참으로 한심합니다. ‘김웅 녹취록’ 속 장애인 비하 발언, 당장 사죄 하십시오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10월 20일(수) 오후 6시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의 ‘차별DNA’ 참으로 한심합니다. ‘김웅 녹취록’ 속 장애인 비하 발언, 당장 사죄 하십시오
고발사주 의혹이 불거진 뒤 ‘선택적 기억상실’만을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 그러나 어제 공개된 통화녹음 속에서 김 의원은 누구보다 명민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조성은 씨에게 치밀한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한 사람이 계획했다고 생각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 희대의 '검당유착’ 사건 자체도 충격적이지만, 녹취록 속 김웅 의원의 장애인 차별 발언 또한 씁쓸함을 남깁니다. “심재철 의원이 지팡이를 짚고 가는 모양새가 좋을 것 같다”고 발언 한 것입니다. 장애인의 신체적 약점을 이용해 국기문란의 민낯을 숨기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김웅 의원은 자신의 책에서 “사람들은 힘들어지면 여성, 장애인, 외국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미워하기 시작한다”면서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권력의 노예가 되어 누군가의 장애를 정치 공작에 이용하고자 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김 의원은 지금 당장 ‘생활형 검사’라는 위선의 가면 뒤에 졸렬한 편견과 권력욕으로 가득 찬 본 모습을 숨겨온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또한 본인이 통화에서 똑똑히 언급한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 자가 이 희대의 ‘검당유착’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밝혀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을 윤리위원회에 요구할 예정입니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제대로 책임져야 합니다. 공개된 통화 녹음에 따르면, 이제 '고발사주’ 의혹은 더 이상 의혹이 아닙니다. ‘검찰의힘’과 ‘국민의힘’이 무엇을 모의했는지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합니다.
2021년 10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