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주한 러시아 대사 접견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9-03

송영길 당대표, 주한 러시아 대사 접견 인사말

 

□ 일시 : 2021년 9월 3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송영길 당대표

 

안드레이 쿨릭 러시아 대사님, 민주당 대표실 방문을 환영합니다. 취임하신지 3년이 돼가는데 그동안에 쌓아온 깊은 우정에 감사드리고, 또 지난번 당대표 당선 때 여러 가지 축하 메시지 감사드립니다.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참가를 못하게 되어서 아쉽게 생각합니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래, 미-러 관계가 잘 풀려가길 기대합니다. 이번에 아프간 사태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프간 사태가 마무리 되면서 북한 핵문제 해결에 국제적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미국을 설득할 생각입니다. 러시아의 도움도 부탁합니다. 이번 달에 워싱턴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 정치인을 만날 때마다 미-러 관계가 정상화되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가 춘천에 있는 스푸트니크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스푸트니크가 빨리 EDA나 FDA 승인이 되어서 구체적인 백신 방역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과 러시아 관계도 백신 분야에 깊은 협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최근에 즈베즈다 조선소 등 한러간의 여러 가지 협력 소식 보고를 들었습니다. 곧 북극항로가 개척될 것입니다. 2050 탄소중립화 시대를 맞이해서 대부분의 선박 디젤 엔진을 벙커링, LNG추진 엔진이나 암모니아나 여러 가지 수소 추진 엔진으로 바꿔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 친환경 선박 제조를 통한 CO2 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한러간에 조선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합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북미간의 직접 대화와 미러간의 관계의 정상화를 통해서 나진-하산 프로젝트로 남북러 상호 협력을 성공시키는 것이 저의 정치적인 꿈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러시아의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2021년 9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