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소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빈 방문일에 청와대 앞 긴급의총을 여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제1야당이 맞습니까
이소영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빈 방문일에 청와대 앞 긴급의총을 여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제1야당이 맞습니까
오늘 오후 국민의힘이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총을 연다고 합니다. 정치 현안과 관련해 대정부 공세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은 날입니다. 수교 30주년을 맞은 오늘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열린 첫 대면 정상회담이기도 합니다. 오전에 시작된 관련 일정은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실 수 있었습니다. 봉오동과 청산리 승전 101주년, 광복 76주년을 맞은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입니다.
그런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오늘 청와대 앞에서 여는 긴급의총은 그러한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은 물론 외교 결례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지난 2019년 11월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내외 등이 방문한 국빈 행사에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등의 농성 소음이 지장을 끼쳤던 일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당해 단체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와 이재오 전 의원이 대표와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곳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행사를 철회하고 제1야당다운 면모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2021년 8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