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라떼는’ 방역 지식으로 국민 갈라치기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 국민의힘은 당장 자당 후보의 ‘입단속’에 나서기 바랍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8-13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8월 13일(금) 오전 11시 25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라떼는’ 방역 지식으로 국민 갈라치기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 국민의힘은 당장 자당 후보의 ‘입단속’에 나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방역에 대한 심각한 무지를 또다시 드러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대책 전문가 간담회 이후 ‘중국 발 입국을 강력히 통제했어야 한다’라는 의견을 밝힌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중국 발 입국을 전면 봉쇄했던 미국은 물론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의 사례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국의 방역 상황을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로 고려되는 것이 바로 낮은 봉쇄 강도로도 개방을 적정선까지 유지하고도 방역수준을 유지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감염병으로 부터 국민의 생명은 물론 일상을 어느 수준까지 지켜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윤 전 총장은 시대에 뒤떨어져도 한참 뒤떨어진 ‘라떼는’ 방역 지식을 들고 와 21세기의 팬데믹 대응을 논하고 있습니다.

 

또한 윤 전 총장이 사용한 ‘우한바이러스’라는 용어도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미 질병 이름에 특정 지역명을 쓰게 되면 혐오와 차별을 유발 할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19’를 공식 명칭으로 지정한지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발생해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본인이 직접 나서 이런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윤 전 총장의 안일한 방역 인식은 이미 대형 사고를 친 바 있습니다.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 방문 시 국회 방역수칙을 어겼다가 ‘윤석열 발 국회 셧다운’ 사태를 아슬아슬하게 모면했던 것입니다. 국회의 의원회관은 현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문자의 경우 사전에 방문신청을 하도록 되어있으며, 허가받은 의원실 외 다른 층으로의 이동은 불가합니다.

 

그러나 당시 윤 전 총장은 사무처 직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의원회관 건물을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결국 접촉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회 전체가 불안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 전혀 없이, 오히려 2차 가해 운운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로 일관했던 것입니다.

코로나19 앞에 후안무치한 윤 전 총장. 이제는 방역에 대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과 무지로 국민 갈라치기, 혐오 조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당장 윤 후보의 위험천만한 ‘입단속’에 나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음 명백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2021년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