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 책임질 생각 없다는 국민의힘 최재형 예비후보의 망언 퍼레이드,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입니까
신현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 책임질 생각 없다는 국민의힘 최재형 예비후보의 망언 퍼레이드,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입니까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경선 후보가 연일 귀를 의심케 하는 실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강연 자리에서 “국민의 삶은 국민이 책임져야지 왜 정부가 책임지나” 라는 망언을 늘어놓았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국민의 삶을, 정부가 모든 삶을 책임지겠다는 게 바로 북한 시스템”이라며 본인의 무지를 서슴지 않고 드러냈습니다. 최 예비후보 측이 이 같은 발언들이 실언이 아니라고 우격다짐으로 주장한 것은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영국의 자유주의 경제학자 윌리엄 베버리지가 1942년 작성한 사회복지 보고서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의 사회 복지 정책에 있어 깊은 영향력을 행사했고, 지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을 정도로 기본 개념이 되었습니다. 최 후보의 망언에 따른다면 전 세계에 ‘북한 시스템’을 따르고 있는 선진 국가들이 수두룩하다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지 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최재형 예비후보는 왜곡된 가치관까지 털어놓았습니다. “뒤쳐지는 국민들에 대한 책임, 이건 국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라며 변명조로 단서를 달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우열반 가르듯 국민들을 평가해 갈라치기 하고 있는 본인의 오만한 사회관을 폭로한 것일 뿐입니다. 또 다른 해괴한 발언입니다.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는 돌고래에 멸치, 숭어에 망둥이까지 등장하면서 아쿠아리움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 블랙코미디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니, 제1야당 유력 후보라는 분의 입에서 대놓고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까지 쏟아지는 이 현실이 당혹스러울 따름입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언제까지 자당 후보들의 망언 퍼레이드를 방관만 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설화로 대한민국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만 가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1년 8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