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제5차 코로나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회의 인사말
송영길 당대표, 제5차 코로나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회의 인사말
□ 일시 : 2021년 8월 9일(월) 오후 2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송영길 당대표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5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국산백신 개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백신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자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 자리를 준비해 주신 전혜숙 위원장님, 김성주 총괄본부장님과 의원님들, 정부부처 차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님과 셀리드 강창율 대표님, 진원생명과학 정문섭 연구소장님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듭되는 확산과 변이로 코로나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은 백신 부스터샷을 검토하고 있는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올해 안에 접종 시작도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됩니다. 백신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 백신 개발 속도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주에 '백신 허브화 추진 위원회'를 공식 출범 시켰습니다. 글로벌 백신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입니다. 백신 허브화 추진 전략에 따라 2025년까지 2조 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세제 지원과 인력 양성 등이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내년 1분기까지 자체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 글로벌 백신 5대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충분한 능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세계 1등을 기록했고 현재 네 가지 종의 백신에 대한 생산과 공급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8월 안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의 시범생산에 들어가고 이제 내년부터는 원물질 원액도 생산해간다고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임상 3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자리해 주신 셀리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임상을 시작했습니다. 진원생명과학도 지난 7월 코로나19 백신 시험계획을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합니다.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백신주권, 백신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노력들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말 답답합니다. 다국적 기업들, 백신 회사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심정에서, 그때그때 주는 물량 하나에 목을 매달고 있는 이런 상황들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우리 자체의 백신 주권과 백신 개발에 총력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개발부터 공급, 더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각 단계에 맞는 지원방안을 꼼꼼히 전적으로 살피겠습니다.
여기에 계신 각 부처에서도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형식 논리로 대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고 계시겠지만 더욱더 자신의 일처럼 달라붙어서 관과 기업이 협력해서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봉사한다는 각오로 백신 개발을 해봅시다. 왜 우리 대한민국이, CMO 세계 1등인 나라가 왜 백신 개발을 못 합니까. 정말 총력을 다해 한번 뚫어봅시다.
여기 계신 세 분의 책임자님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무슨 애로점이 있는지, 백신 임상 시 비용 지원, 원·부자재 국산화, 특허기술 지원 등 정확한 지원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필요한 일은 저희 민주당이 총력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 온 우리 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세계 5대 백신 강국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8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