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탄소중립특별위원회 대선 경선후보자 탄소중립 공약발표회 인사말
송영길 당대표, 탄소중립특별위원회 대선 경선후보자 탄소중립 공약발표회 인사말
□ 일시 : 2021년 7월 27일(화) 오전 10시
□ 장소 : 델리민주 라이브
■ 송영길 당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연일 1천 명대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이렇게 델리민주를 통해 인사드립니다. 오늘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이자 민주당의 훌륭한 여섯 분의 대통령 후보님들께서 탄소중립실현 공약을 발표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입니다.
오늘은 또 휴전협정 68주년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분단된 남북이 서로 빨리 소통이 되고 통신선이 회복되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탄소중립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그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당대표인 제가 직접 당의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극한 기상현상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유럽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2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캐나다에서는 전례 없는 폭염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7월 초 집중호우로 인해 남부지방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지난 주 부터는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눈앞에 닥친 현실이 됐습니다.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 대비 55%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부터는 탄소국경세도 시범적으로 운영해 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합니다. 영국은 68%, 미국은 2005년 대비 50% 내지 52% 감축을 약속했습니다. 미국은 기존목표보다 두 배를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국제사회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기후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가 제시한 1.5℃의 마지노선을 불과 0.3℃은 남겨 놓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NDC를 상향조정하는 등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과 전 지구,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기후위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여섯 분의 후보님들께서 발표하는 공약이 그 초석이 될 것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공약실천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당대표이자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서도 후보들의 공약을 경청해주시고 국가적,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7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