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의힘의 이중잣대, 성비위 문제에서도 제식구는 감싸는겁니까?
신현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의 이중잣대, 성비위 문제에서도 제식구는 감싸는겁니까?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모든 당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좌진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는데도 재임용했다는 사실이 한 언론보도를 통해 폭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박수영 의원은 지자체장의 성추행 등으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소속 정당의 공천을 제한하자는 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을 발의하던 바로 그 당시, 정작 자기 식구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힘든 관용을 베풀었던 것입니다.
문제는 박 의원의 성비위 문제에 대한 안일한 인식입니다. 해당 보좌직원은 성매매 혐의에 대해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박 의원은 한 달 뒤 해당 직원을 지역구 사무실의 비서관으로 재임용했습니다. 당사자 조차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물러난 공직인데 박 의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아무말도 하지 말라”며 강압적인 복직 결정을 밀어 붙인 것입니다.
또한 SNS에 사죄한다며 올린 글에서는 해당 직원을 두고 “청년을 용서해 달라”며 이번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지금 국민여러분의 분노는 해당 직원을 향한 것이 아닙니다. 성비위 문제에 대해 안일한 인식을 갖고 있으면서 밖으로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외친 박 의원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공직사회의 성비위를 준엄하게 심판하자더니 ‘내 식구’의 흠결에는 한없이 너그러운 박수영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그에 맞는 징계조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께서 더 이상 정치권의 내로남불로 인해 염증을 느끼지 않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를 촉구합니다.
2021년 7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