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송영길 당대표,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 일시 : 2021년 5월 21일(금) 오전 8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정책위회의실
■ 송영길 당대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 실현을 뒷받침 할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가 오늘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그동안 비대위 체제에서 위원장을 맡아 고생해주신 양향자 의원님께서 변재일 위원장님을 보좌해서 같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신, 과기부 차관을 지내신 변재일 의원님과 반도체 산업의 최고 전문가이신 양향자 의원님 그리고 경륜이 탁월한 여러 의원님들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도체는 21세기 IT산업의 쌀이자 한국 경제의 기둥입니다. 수출 비중이 전체의 20%에 달하고 9년 연속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하는 국가 제1의 산업입니다.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것 역시 반도체 부문입니다. 제가 당대표에 취임하면서 가장 중요한 5대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로 반도체를 꼽은 것도 반도체가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향후 5년 동안 세계 반도체 산업의 지형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진전에 따른 반도체 수요 폭증, 주요 국가들 간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등에 따라 기존의 산업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경쟁의 성격도 기업 중심에서 국가 간의 경쟁 양상으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중 간 반도체 산업의 경쟁 속에 우리 반도체 산업의 생존 방향을 모색할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 반도체기술특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3일 K-반도체 전략이 발표됐는데, 관련 법․제도 개선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해주시고 정부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특위가 잘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재편에 따른 창의적 대응 전략과 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써달라는 당부를 드립니다.
지난번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측을 만나서 이번에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했을 경우에 이것이 대기업만이 아니라 1,2차 벤더산업, 해당 하청업체들에게도 기회가 제공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방향으로 상생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양향자 의원님과 함께 현대자동차를 방문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지금 직접 일본 업체들이 현대자동차를 방문해서 차량용 반도체 구입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차단이 되어 있어서 직접 방문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강창일 주일대사님과 소통을 하고 일본 측 관계 장관과 화상 통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직접 차량용 반도체 구입의 통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인천시장 시절에 앰코테크놀로지를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유치했습니다. 앰코테크놀로지는 아시다시피 반도체 후공정 기업입니다. 팹리스, 파운드리 다음에 어셈블리, 테스트 하는 후공정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곳이 앰코테크놀로지인데 1조를 투자해서 2,000명의 고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산업의 고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시키기 위해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과 연결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반도체지원특별법 제정 등 반도체 산업 도약에 필요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최고의 전문가이신 변재일 위원장님과 양향자 부위원장님 등 위원 여러분들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2021년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