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대한민국,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때입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5월 12일(수)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대한민국,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때입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재난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 가장 효과적인 무기인 ‘백신’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사스에 이어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까지, 21세기의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감염병입니다. 백신 개발 및 생산 역량이 곧 감염병 시대의 또 다른 국방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백신을 안정적으로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지의 여부일 것입니다. 얼마나 빠르게,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느냐가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승패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다행히 대한민국에는 충분한 힘이 있습니다. 톰 프리든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국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백신 허브가 될 수 있는 생산역량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제약회사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 또는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모더나 백신 또한 위탁 생산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시대, 전 세계를 살릴 수 있는 ‘백신 생산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은 이미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공장의 경우 아직 FDA와 EMA의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 이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장애물을 치우고, 웅덩이를 메꾸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취임 4주년 연설에서 “백신 주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가 되지 위한 입지, 규제완화 및 세제혜택 등 전폭적인 기업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하신 바도 있습니다. 정치권도 함께 백신생산 글로벌 허브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에 힘을 보태야 하겠습니다. 어제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도 “한국이 아시아 백신 생산 거점기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을 멈추기 위해 백신 기술에 대한 지식 재산권 개방 및 공유 협의는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시급한 것은 이렇게 공유된 기술을 이용해 더 빨리, 더 많은 양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감염병은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 지구촌 전체를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백신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충분한 생산 능력이 있습니다. 또, 감염병 재난을 종식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도 있습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에 관련된 방안들이 협의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또한 미래에 다가올 또다른 감염병에 맞서 대한민국이 ‘백신생산 글로벌 허브’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5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